[인게임으로 전술 보기]수비 성향 미드필더의 포백 보호

442 전술을 사용하였고, 턴오버로 상대팀(ATM)의 역습 찬스 입니다.

오버래핑으로 전진해있던 몬토야(21) 선수의 빈 공간으로 그리즈만(7)이 여지없이 돌파해들어갑니다.

우리 수비진의 선택지는 두 가지 입니다.

1. 포백 중 가장 가까운 한 명이 들어가거나

2. 수비 성향 미드필더가 1차 압박과 맨마킹을 실행 합니다.

1번의 경우엔, 수비 성향 미드필더(16, 콘도그비아)가압박 나간 수비수의 자리를 커버 하러 들어갑니다. 상대 공격이 충분히 지연되었고 수비진에서 수적 우위가 확보된 경우에 다시 두 선수는 위치를 바꿉니다.

1번이 보통 수비 성향 미드필더가 상대 역습 지점과 거리가 멀 때 보이는 움직임이라면, 2번은 그 반대 즉, 역습 지점과 가장 가까운 수비수일 때 보이는 모습입니다. 이때 콘도그비아는 상대의 돌파를 따라가주면서 자연스럽게 라이트백 위치로 커버 들어갑니다. 물론 이 경우는 상대의 입장에서 우리의 오른쪽 측면이 빈 공간이기 때문에 콘도그비아도 라이트백 자리로 커버 들어가는겁니다. 쉽게 말해, 상대 공격수가 빈 공간 말고 오히려 안쪽으로 치고 온다면 이때 콘도그비아는 같이 안으로 들어가주면서 공격을 지연하고 그 시간 동안 라이트백이 복귀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