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만에 올리는 움짤 하이라이트 챔스 16강 2차전 (vs 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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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강할 때만 해도 하루종일 게임할 생각이었는데
어쩌다보니 한 달내내 풀알바뛰다가 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1차전 2 대 2라는 실망적인 결과를 거두고...
2차전은 심기일전하여 준비.
본래 4-3-3 제로톱 전술을 주 전술로 사용하고
최근 4-2-3-1 전술을 연구중에 있었으나
과감히 4-4-2 뻥축구를 시행
제공권이 높은 두 유망주를 투톱으로 과감히 선발하고...
프랑스의 유망주 월렘 제벨스와
최연소 챔스 데뷔 & 득점 기록 보유자 제이슨 러벳을 투톱으로 기용하였습니다.
메시의 부상과 음바페의 휴식을 위해서 역시 과감하게 본래 좌측 풀백 테오를 좌측 측면 미드필더로 올리고
미국산 유망주 알베르토를 투입했죠.
최종적인 포메이션은
이랬슴둥!
어쨋든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기는 했으나 센터백 듀오를 비롯해서 투톱도 비주전에
미드필더 조합도 거의 처음 사용하는 조합이라 이래저래 걱정이 많았는데...
두둥!
이게 무슨일이야...
단체로 약을 먹었나봐요...
직전 경기 토트넘전에서 6개의 완득 찬스를 날려먹고 12슈팅 0골을 기록하던 러벳이
훌륭한 헤더를 해놓고도 끝까지 공에 집중하며 선취골을 만들어내더니...
이내 그림같은 세트피스 헤더로 멀티골을 뽑아내고...
밀린코비치 사비치가 한 골을 더 추가하고...
이번엔 루카스의 그림같은 헤더...
항상 데클런의 그늘에 가리워져있던 마이아의 서러움을 날리는 중거리슛에...
상대팀 골키퍼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아스날을 응원하니...
마침내 17세 제이슨 러벳은...
해트트릭을 완성합니다...
1차전의 부진을 깔끔히 씻어버린 우리 선수들...
그 와중에 중요패스 12회 기회창출 6회 실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