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영곤 입니다.
- 박영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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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시하 발롬피에 구단주 박영곤 입니다.
카르타헤나(Cartagena)는 스페인 남부에 위치한 해안 도시입니다. 홈경기는 대부분 참관을 하지만 어웨이 경기까지 챙기기에는 어려움이 큽니다. 하지만 카르타헤나에서 열렸던 시즌 마지막 경기는 팀과 동행했었죠. 잔류와 강등이 걸린 경기였으니까요.
38라운드로 이루어진 시즌, 그 중 37라운드 동안 강등권과 겹쳐진 적이 없었던. 그래서 더 아픔이 컸었던 거 같습니다. 감독, 선수들, 직원들, 그리고 동행했던 팬들.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며 슬픔과 분노, 극한 감정을 추스리지 못했던 그때, 구단주이자 단장인 제가 할 수 있었던 건 한 명 한 명 안아주는 것 밖에 없었죠. 선수단 차량을 떠나 보내고, 직원과 개인 차량으로 에시하로 복귀했던 5시간의 시간 동안 단 한마디의 말도 없었습니다.
이제 두 달 정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후회와 자책이 가득했습니다. 다양한 디테일들이 묶이고 엮여 한 시즌을 꾸리게 됩니다. 그들의 조화에 제가 더 잘 할 수 있었을텐데 그러지 못했음에 아픔이 컸습니다. 하지만. 세월은 흐르고, 시간은 지나고, 축구는 다시 또 시즌의 기지캐를 켭니다.
저희의 목표는 3부 복귀입니다. 그래서 그에 걸맞는 선수단들을 꾸리고 있습니다. 그전에 그를 이끌 감독도 선임을 했구요. 실패를 했을지언정 또다른 실수는 하지 않기 위해 선수 한 명 한 명 최선을 다해 영입 중입니다.
4부로 떨어졌기에 FM팬들을 게임 상에서 뵙기는 어려워졌지만 다시 또 1년의 시간을 열심히 다듬어 게임 상에서 뵙도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 영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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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에시하 구단주님이신가??? 덜덜 여기 보고계신거였음?르20에서는 에시하 다시보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