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정보/기사 [케현장] '힌남노'도 못 막은 슈퍼매치 열기… 팬데믹 이후 K리그 최다관중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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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16,333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K리그 최다 관중이다. 

이전 기록 역시 슈퍼매치였다. 올해 4월 10일 같은 곳에서 열린 슈퍼매치에서 14,625명의 관중을 기록했다. 두 번 연속으로 가장 많은 관중을 유치하며 '슈퍼매치'의 명성을 실감케 했다.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경기 전부터 비가 왔지만 팬들의 발걸음을 막을 순 없었다. 

많은 팬들이 찾다보니 경기장 분위기는 상당히 뜨거웠다. 양 팀 서포터들은 경기 전부터 응원가를 부르며 경기 분위기를 띄웠다. 경기 뿐만 아니라 팬들의 응원전도 이날 슈퍼매치의 볼 거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