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자유 어제 자기 전에 꽤 많은 생각들을 해보았다

나도 지기원정대 도네도 많이 했었고

누구보다 채널의 성공을 바랬던 사람임 (물론 지금도)

개축판 유튜브에서 렉카짓 자제하면서 인지도 얻어가는 채널이 몇 개나 된다고....

어제 글들 올라오는거 보고 충격, 그리고 허탈함이 가장 컸던 것같아.

이와 관련하여 어제 자기 전에 생각한 것들에 대해 나누고 싶어서 글 적어봄.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돈과 같은 물질적인 부분, 그리고 부정적인 감정들이 개입하기 시작하면

그 관계는 더이상 순수할 수 없는 것 같아.

지금 지기원정대를 둘러싼 상황들이 바로 여기에 해당하는 것 같고.

서로가 관계의 순수성을 회복하려면 다시 신뢰가 필요하다고 봄

그동안 채널 운영을 도왔던 사람과 구독자들이

다시 신뢰할 수 있도록 명확한 소명과 진심어린 사과가 필요하다고 생각함

특히 금전 부분은 카뱅 몇 년치 거래내역을 다 출력하든지 해서라도 이 부분은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고 봄

그게 구독자 대상이 되었건 아니건 지기원정대를 함께 구성했던 사람들에게는 꼭 설명되길 바람.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여러 번 이 문제에 대해 말한 것 같은데

이 상황이 정리되면 그동안 그렇게 말해줬던 사람들에게 따로 고마움을 표하는게 맞다고 봄

주변에 있더라도 "이새끼 골로 보내야지"라고 생각하면 그런 말도 안함

어긋난 방향으로 가는 것을 보고 바른 말을 해주는 사람들이 진정한 친구들이라는걸 알고 있을거라 생각함. 인복있다는 이야기임.

길고 두서없는 글 읽어줘서 고마움.

출근준비하러 감 ㅅㄱ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