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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축구 자유 예전 생각이지만 K리그와 협업하면 재밌겠다 판단했던 가수 중 하나가 KARD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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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에 썼던 얘기를 일정 부분 수정해서 다시 올림

- 이 그룹에 논쟁적인 이슈가 있긴 하지만 이 부분은 여러분의 안위를 위해 생략하는 것을 추천

 

https://www.youtube.com/watch?v=yPTcKSVAEvA

https://www.youtube.com/watch?v=sMG9t39BwUU

 

KARD는 케이팝에서 꽤 이상한 위치에 있음

남미 투어를 많이 돌 정도로 외국 케이팝씬에서 확실한 지지 기반을 가지고 있는데

그에 비해 한국에서는 꽤나 신선한 이미지

 

이 그룹은 뭄바톤 장르의 노래를 하는데

이 장르가 축구와 매우 잘 어울리고

K리그도 이 장르가 꽤나 익숙함

수원 삼성 서포터즈 쪽에서 쓰는 응원가이기도 한 Despacito도 뭄바톤 장르

 

힙합이 협업하기 좋고 그래서 K리그도 많이 그렇게 해왔지만

뭄바톤 장르도 협업하기 좋다고 생각함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면서 더 신선한 장르라고 생각했고

 

그룹 자체도 한국 내에서 인지도를 찾아야 하는 위치라서

K리그와 이 그룹이 협업하면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함

지금도 그 생각은 유효하긴 함

 

이 그룹의 멤버가 군대를 다녀와서 어제 1년 10개월 만에 컴백 앨범을 냈고

다시 모멘텀을 찾아야 하는 시점이기도 함

물론 협업했으면 좋겠다는 건 순전히 내 희망이고

여러 주체의 공감이 분명 있어야 할 것 같기도 함

 

그리고 이 그룹은 당장 7월에 남미 투어를 돕니다

한국 활동 기간보다 남미에서 투어 공연한 게 더 많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댓글 16

COSMO 작성자 2022.06.23. 10:28
 동동쟝츄르내가먹음
Oh Nana - don't recall - rumor 3연속으로 히트 치면서 남미 쪽에선 난리나긴 했었음
오랜만에 복귀해서 남미 투어 돌면 정점을 갱신할 수 있을지 확인할 수 있을 듯
댓글
이한도 2022.06.23. 10:31
제이셉이 초,중학교 후배라길래 신기했던
댓글
COSMO 작성자 2022.06.23. 10:32
 이한도
저 그룹에서 유일한 예비군..ㅋㅋ
댓글
COSMO 작성자 2022.06.23. 10:33
 갓천갓프시
데뷔곡부터 한동안 카드가 내는 노래는 센세이셔널하긴 했음
케이팝에서 보기 힘든 장르였기도 했어서
댓글
가마솥민두 2022.06.23. 10:37
슥 들어보니 노래 좋은데? 조개축 협업 하자!!!!!!
댓글
COSMO 작성자 2022.06.23. 10:43
 가마솥민두
댓글
괴즐케사 2022.06.23. 10:56
한국에서도 잘 안알려진 가수랑 협업해봤자라는 생각이 듬
남미에 중계권 팔거도 아니고
댓글
COSMO 작성자 2022.06.23. 10:58
 괴즐케사
인지도 타령 했지만 케이팝 아는 사람들은 카드 다 안다고 봐야..
카드를 매력적인 협업 대상이라고 생각했던 것은 K리그 이미지 브랜딩에 시너지가 맞다고도 느꼈기 때문
굳이 카드가 아니더라도 뭄바톤 장르는 K리그의 이미지 형성에 도움이 된다고 봄
카드 자체도 LG 같은 곳도 협업한 이력이 있기도 하고
어차피 대중적으로 매우 잘 알려진 곳은 K리그와 협업하려는 생각을 가지지 않을 것 같긴 함
K리그에 투자한다는 마음이 들어야 서로 이득이 생길 여지가 있어보이는데 우리가 다 아는 사람들이 그렇게 해줄 것 같진 않아서
댓글
괴즐케사 2022.06.23. 11:12
 COSMO
그리따지면 해외에서 잘나가는 그룹이 K리그랑 해줄 이유는 없다고 보는데 해외활동으로 버는 돈이 한국에서 버는돈만으로도 많니 버는 편인데 어제 적기도 했지만 일반적인 라이트팬은 어떤 응원가를 해도 크게 신경 안씀

어떤상황에서도 다같이 노래부르자할때 안부를 사람이 5할 이상이라서 차라리 잘가세요나 남행열차등 더 친숙한 노래가 저 좋다고 보는게 내 의견임

K리그에는 이득이지만 저 그룹이 얻는 이점이 뭘까도 생각해봐야 한다고 봄
댓글
COSMO 작성자 2022.06.23. 11:25
 괴즐케사
이렇게 각 잡고 쓰게 될 줄 몰랐는데
1. 만약 협업을 하게 된다면 '다같이 노래부르자' 이런 방식으로 진행되지 않겠죠. 제가 생각했던 것은 오프라인에서 노래 부르자 이런 게 아닙니다.
협업의 첫 걸음이라면 2020, 2021년도에 리듬파워와 협력했던 영상을 예로 들 수 있겠죠.
https://www.youtube.com/watch?v=eextI5SEBn4

1-1. 남행열차, 아모르파티 등을 활용할 수 있다면 그 방식도 좋겠죠. 하지만 다른 방식으로 이미지를 공략할 때 그런 장르도 유튜브 등에서 바이럴하기가 좋다고 판단됩니다. 굳이 그 장르의 노래를 따라할 이유도 없다고 보고요.

2. 카드 입장에서도 한국 인기가 절실하다고 봅니다. 아무리 해외에서 인기가 있어도 케이팝 가수는 한국 활동이 유의미하지 않으면 롱런할 수 없습니다. 본거지도 한국이고 온갖 떡밥 자체가 한국에서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라 해외 팬들도 공연 이외에는 활동 떡밥을 모조리 한국에서 찾아야 합니다. 해외 케이팝씬에서 이 악물고 엠넷 경연 프로그램 등에 달려든 이유가 있어요. 그룹의 대외적인 이미지 상승에 그만한 아이템이 없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 더 이미지를 쌓아야 하고 그 활동의 폭을 광범위하게 선택할 수 없는 그룹이라면 스포츠와의 협업 자체를 괜찮게 볼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봐요. 서로 이미지만 맞는다면 말이죠.

2-1. 어쨌든 남미에 중계권 팔 것도 아니더라도 K리그의 이미지 쇄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이와 더불어 카드의 팬베이스와 직접적으로 일치하지 않지만 기본적으로 동남아도 케이팝의 든든한 지지 세력이기 때문에 동남아 이미지 형성에도 꽤 괜찮을 것 같습니다. 카드 이후에도 K리그가 어느 정도 긍정적인 포트폴리오를 쌓을 수 있다는 의미도 존재하여 괜찮습니다. 동남아는 K리그가 지속적으로 공략하는 대상이었으니까요.

2-2. 만약에 협업이 굉장히 성공적으로 가게 된다면 추가적으로 남미에도 적극적으로 어필할 수도 있어요. K리그에 중계권을 팔지 않더라도 남미 쪽에선 축구에 꽤 익숙하니 카드와 협업해서 물리적인 굿즈 같은 걸 만들 수도 있는 것이고 방법은 여러 가지라고 봅니다.
댓글
괴즐케사 2022.06.23. 12:02
 COSMO
잘 봤습니다.
2. 일단 한국인기가 절실하다고 본다면 생각보다 한국에서의 활동은 거의 없는게 크다 봅니다. 2년만에 풀맴버가 모였는데 한국 방송 없이 당장 7월부터 남미투어를 준비하고 있으며 DSP급의 회사에서 신규 앨범이 나오는데 한국시장이 급했다면 이번에 방송 혹은 예능등을 당연히 두드릴거라 보는데 그러지 않았구요
그래도 선생님의 의견도 충분히 좋다고 봅니다

(최근 예능은 전지우님의 더블플레이인거도 봤습니다)
댓글
COSMO 작성자 2022.06.23. 12:07
 괴즐케사
저도 님 의견이 일리 있는 말씀이라고 생각해서 길게 써봤어요 ㅎㅎ
저 역시 남행열차 스타일의 구성도 K리그에 필요하다고 보는 입장이기도 합니다

이와 별개로 요새 기성 방송에서 케이팝 가수들을 잘 찾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방송 트렌드가 바뀌었고 스타골든벨처럼 아이돌을 적극적으로 데려오는 프로그램은 거의 없다고 봐야할 것 같아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케이블 방송에 자리가 좀 있었는데 요새는 케이블도 음악 전문 방송이 아니라면 그렇게 아이돌을 신경쓰는 것 같지 않습니다.
그래서 케이팝 가수들이 컴백하고 주로 출연하는 곳은 유튜브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KARD도 리무진서비스(KBS)나 it's Live(MBC)처럼 아이돌이 컴백하면 출연하는 코스 그대로 밟고 있으니 아예 출연을 자제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요새 한국에서 나올 떡밥 자체가 메말라서 어쩌다 걸스플래닛이나 퀸덤 같은 프로 나오면 외국에서 더 난리나긴 합니다 ㅋㅋ
댓글
COSMO 작성자 2022.06.23. 11:25
 차돌
드림캐쳐도 K리그가 추구하는 이미지와 맞다면 카드와 동일한 선상에서 좋은 대상으로 생각함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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