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정보/기사 '9G 단 1승' 수원 박건하 감독, 결국 자진 사퇴... 후임 이병근 전 대구 감독[발롱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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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블루윙즈(이하 수원삼성)와 박건하 감독(51)이 결별한다. 성적 부진이 배경이다.

구단 관계자는 14일 “박건하 감독이 성적 부진을 책임지고 금일 오후 자진 사퇴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후임 감독으로 전 대구FC 사령탑 이병근 감독이 낙점됐다. 관계자는 “15일 이후 구단과 이병근 감독이 공식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년 9월 수원삼성 사령탑에 오른 박건하 감독은 강등권 위기에서 팀을 구해낸 데 이어 지난 시즌엔 '매탄소년단' 상승세를 앞세워 3시즌 만에 구단을 파이널A(6위)로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