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자유 썰호정글보고 쓰는 경기장 통풍의 중요함.[발롱도르~]

인천과 비슷한 구조에 비슷한 만구천석 규모의

MLS 미네소타의 알리안츠 필드

4면이 막혀있는게 특징인데 이는 추운 날씨때문에

좌석에 난방이 설치되어 있고 난방 바람이 전 좌석에 순환되게

일부러 다 막아놓은거라한다.

일부러 통풍이 안되게 설치된 구조에

캐나다 접경지대라 겨울철 영하 10도가 평균인 곳에다

눈도 존나많이오는 곳이니 여기도 잔디가 버티질 못하고있다.

개장 초반에는

추운기후에 잔디가 잘 자라지 않는 미네소타기에

구단은 추운 미네소타가 아닌 따뜻한 콜로라도에서 잔디를 생육했으며 이 잔디를 옮겨 심은 형태에

잔디 밑에는 열판이 깔려있어 사시사철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구단 맞춤형 천연잔디라고 알려졌지만

즐라탄이 알리안츠필드의 잔디 뭉텅이를 뽑아던진 사건이 발생해버렸는데

눈으로 보기에는 추운기후에도 푸른 잔디를 유지하는 듯 했지만

뿌리가 약한 개판 잔디였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구단은 원인 규명에 나섰고

그 이유는 배수에 있다는걸 알아냈다.

결국 1년만에 잔디 밑에 배수용 모래를 까는 전면 대공사를 하게 됐다.

햇빛이 안드는 부분은 기계의 힘을 빌리고있다.

하지만

이게 6시간전 구장 사진이다.

기계의 힘을 빌리고 밑에 열선을 깔고 배수 시설 재공사하는

개지랄을 해도

통풍이 제대로 안되니

결국 잔디는 씹창났다.

결론 : 잔디는 존나 민감한 좆같은 식물이고

구장 지을때 구조도 상당히 중요하며

모든 조건이 맞아야 잔디는 잘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