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나는 아마 꿈을 이루기 어러워진 것 같다

끝까지 이러네 면탈 조졌다

물론 개인적으로 면접 자체는 남아 있는데

꿈을 가지고 1순위로 원했던 분야가 아니어서..

정말 취업용으로 생각한 곳만 남아있음

갑자기 어디서 저희와 같이 일하실래요?

라면서 전화 오지 않는 이상 글러먹었음

짧은 기간 도전한 것에 비해 서류는 착착 붙어서

한두발짝 더 내딛으면 가능할 것 같기도 하지만

나이가 좀 더 젊으면 원하는 직업에 더 도전할텐데

재수도 하고 이것저것 하면서 보낸 세월이 있어서

도전을 더하기 어려울 것 같다..

우선 서류 하나 내야할 거 내고

그거 되든 안되든

나이에 구애받지 않는 곳 위주로 취업 공략해봐야겠다

대학 진학 - 개인사 - 취업을 거치면서

보통 사람들보다 상대적으로 극적인 시간을 보낸 듯

스파이더맨식 고난의 트릴로지가 부럽지 않다

꿈도 꿈인데

뭔갈 성공해본 기억 자체가 희미해져서 많이 두렵네요

그동안 여기서 많이 징징댔는데

오늘 이후로 자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