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벤투호 분위기에 취한 황인범 "꿈 같은 시간, 당연해지면 안 돼" [한만성의 축구멘터리]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216/0000118579

“저는 지금 K리그에서 뛰는 선수는 아니지만, 제가 가장 사랑하는 팀이 정말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제가 2018년에 아산에 있다가 전역했잖아요. 그때 대전으로 돌아갔을 때, 부산한테 0-3으로 원정 경기에서 지기 전까지 많은 분들이 승격을 엄청 기대해주셨거든요. 그런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당시에는 구단이 많이 어수선했어요. 누구한테 말을 하진 않았지만, 저 혼자만의 생각은 당시 대전이 승격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봤어요. 얼마나 빨리 올라가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많은 준비를 잘해서 올라갔을 때 그곳에서 얼마나 오래 있을지가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지금의 대전은 경기력, 행정력이 이제는 한번 올라가면 절대 내려오지 않을 팀이 된 거 같아요. 너무 올라갔으면 좋겠어요. 대전 얘기를 하게 되니까 말이 많아지는데(웃음), 너무 응원하고 있고. 꼭 올라가서도 K리그1을 대표하는 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 크죠.”

올해 읽었던 인터뷰 기사 중에서 장문이지만 한 줄도 놓칠 게 없는 고퀄리티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