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오피셜] 독수리 최용수, 강원 FC 제9대 감독으로 선임

강원은 16일 “최용수 감독을 우리 구단 제9대 감독으로 선임했다. 최용수 감독은 오는 18일 최문순 강원 도지사와 대면 후 기자 간담회를 통해 계획과 각오를 밝힐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강원은 김병수 감독 해임 후 뒤숭숭했던 분위기를 최용수 감독과 함께 헤쳐나갈 전망이다.

강원은 36라운드까지 진행된 이번 ‘하나원큐 K리그1 2021’에서 승점 39점으로 11위에 머물러있다. 꼴찌 광주 FC와 단 3점 차, 10위 성남 FC와 2점 차다. 지금과 같은 흐름이라면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를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위기에 빠진 강원은 이영표 대표이사가 직접 나서 최용수 감독을 설득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FC 서울 지휘봉을 내려놓은 최용수 감독은 약 1년 만에 다시 축구계 현장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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