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강원 야고 “가족과 함께 하는 한국 생활, 덕분에 적응 수월해”

지난 시즌에 비해 공격 포인트가 많아졌다. 달라진 게 있다면.

작년에 처음 왔을 때는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한국 문화와 언어, 한국 축구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다. 가족이 오지 않고 혼자만 와 있는 상황이어서 어려웠다. 작년 시즌이 끝나고 고국으로 돌아가서 한국에 다시 올 때는 다른 마인드로 왔다. 훈련에 집중하면서 골도 나오는 것 같다. 

올해는 가족들과 같이 있나.

그렇다. 지금 어머니와 여동생과 생활하고 있다. 한국 적응에 90% 이상은 가족이 도움을 준다. 가족들 덕분에 축구에 더 집중할 수 있다. 

양민혁을 유독 많이 챙긴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내가 성격이 원래 외향적이다. 꼭 한국 선수들이 아니더라도 분위기를 주도하려고 한다. 양민혁 뿐 아니라 다른 선수들과도 어울리려고 한다. 축구를 하면서도 큰 도움이 될 걸 알고 있어서 일부러라도 더 다가가고 관계를 맺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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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야고 “가족과 함께 하는 한국 생활, 덕분에 적응 수월해” [스포츠니어스 | 춘천=김현회 기자] 강원FC 야고가 맹활약의 비결로 가족을 꼽았다. 강원FC는 19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벌어진 2024 하나은행 K리그1 울산HD와의 맞대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강원은 후반 야고가 터트린 결승골을 잘 지켜내며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지난 달 울산과의 원정경기에서 0-4로 대패한 강원은 이날 대패를 설욕했다. 강원은 최근 세 경기 연속 무패(1승 2무)를 이어가게 됐다. 강원은 올 시즌 5승 4무 4패 승점 19점으로 4위까지 도약했다. 야고는 이날 경기까지 올 시즌 11경기에 나서 5호골 by 김현회 기자 from 스포츠니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