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정보/기사 수원 대신 새로운 라이벌리의 등장인가, 물병 투척한 인천 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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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144/0000961240
인천 선수들의 자제 요청으로 일단락된 이번 사건은 징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프로축구연맹 규정에 따르면 관중의 그라운드 이물질 투척은 무관중 홈경기나 제3지역 홈경기 개최, 300만원 이상의 제재금 부과, 응원석과 원정 응원석 폐쇄 등의 징계가 내려질 수 있다.
2022년 대구FC의 한 관중이 수원 삼성과 홈경기에서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물병을 던져 대구 구단이 1000만원의 제재금의 징계를 받았는데, 이번 사태는 다수가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다친 선수까지 나온 이상 그 이상의 징계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연맹의 한 관계자는 “경기 감독관의 보고서를 받은 뒤 13일 본격적인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달수 인천 대표이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여 관람객과 선수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것에 책임을 통감한다. 원인을 철저하게 조사하고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 K리그를 사랑하는 축구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축구 현장에선 이번 사건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야성미 넘치는 경쟁은 그라운드로 한정해야 한다는 비판이 대세인 가운데 과거 K리그의 더비는 야만과 비이성으로 얽힌 스토리였다는 의견이 함께 나온 것이다. 올해 K리그2(2부)로 내려간 수원 삼성의 빈 자리를 인천이 채워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경인 더비가 K리그 최고의 히트 상품인 슈퍼매치(수원과 FC서울의 라이벌 매치)를 대체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이해할 수 있다. 두 팀의 다음 맞대결은 7월 2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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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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