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정보/기사 ‘포지션 변경’ 부천 정호진 “루이스한테는 실점 안 하고 싶어”

경기를 앞두고 <스포츠니어스>와 만난 “내가 올 시즌을 준비하면서부터 포지션 변화에 대해 준비를 하고 있었다”면서 “감독님께서 동계 훈련 때부터 나를 수비수로도 준비시켰다. 항상 준비는 하고 있었다. 오늘까지 네 경기째 중앙 수비수로 경기에 나선다. 매번 경기를 치를 대마다 늘 똑같은 마음이다. 수비수로서의 역할에 대해 떠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정호진은 이날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장한다. 이영민 감독은 서명관이 U-23 대표팀에 차출된 이후 중앙 미드필더였던 정호진을 수비수로 쓰고 있다. 

정호진은 “감독님이 동계훈련 때도 수비수와 중앙 미드필더를 오가면서 하게 하셨다”면서 “연습경기 때도 그랬다. (서)명관이가 빠지고 성남전부터 수비수로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정호진은 “전남에서도 중앙 수비수를 한 적이 있다. 전남 때는 스리백도 서고 측면에서도 플레이 해보고 미드필더도 했다”면서 “감독님이 ‘수비수를 할 수 있겠느냐’고 해서 할 수 있다고 했다.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미드필드를 할 때보다 편한 것도 있다. 아직은 배우는 단계인데 닐손주니어가 옆에서 많이 도와준다. 닐손주니어에게 많이 의지하고 있다. ‘닐손형’이라고 해야한다. 말로는 완벽한 커뮤니케이션이 되지는 않지만 ‘닐손형’이 이름만 불러도 옆에서 도와준다. 경기 도중 ‘닐손형’이 하나씩 끊어주고 나면 그렇게 힘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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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션 변경’ 부천 정호진 “루이스한테는 실점 안 하고 싶어” [스포츠니어스 | 김포=김현회 기자] 포지션을 바꾼 부천FC 정호진이 김포전 각오를 전했다. 부천FC는 3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2024 하나은행 K리그2 김포FC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 라운드 충북청주FC와의 원정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한 부천은 이로써 최근 네 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에 머물러 있다. 이 네 경기에서 두 골을 넣고 7실점했다. 올 시즌 부천은 2승 3무 3패 승점 9점으로 리그 10위를 기록 중이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야 중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다. 경기를 앞두고 와 만난 “내가 올 시 by 김현회 기자 from 스포츠니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