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세징야 아껴놨다가 '올인'할 때 쓰겠다는 대구 박창현 감독

지난 전북전에서 예고한 대로 황재원은 센터백으로 출전한다. 박 감독은 "지금으로서는 방법이 없다"라면서 "황재원이 워낙 머리가 좋다. 지난 경기에서 김강산이 해준 것처럼 좀 공격적으로 나서고 수비할 때는 또 자신의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충분히 수행해줄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출격을 예고했던 세징야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에 대해 박 감독은 "조금 더 아낄 예정이다. '올인'해야 할 때 꺼내들 것"이라고 웃더니 "아직 부상 부위 회복이 덜 됐다. 본인은 의지가 있는데 세징야의 요구를 받아들여서 더 큰 걸 놓칠 수가 있다. 이건 장기 레이스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지금 한 경기에 괜히 투입했다가 덧나면 1년을 놓칠 수 있다. 근육 부상이라는 게 그렇다"라면서 "더군다나 세징야가 에이징 커브가 오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럴 때 우리가 세징야에 대한 관리를 특별히 더 잘해줘야 한다. 아마 광주전부터는 가능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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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징야 아껴놨다가 [스포츠니어스 | 대구=조성룡 기자] 대구 박창현 감독은 세징야를 아낀다.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대구FC와 울산HD의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대구 박창현 감독은 "경기장도 예쁘고 분위기도 좋아 보인다"라면서 첫 by 조성룡 기자 from 스포츠니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