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리그 무득점' 인천 천성훈 "슈팅 훈련도 스트레스 받으며 하는 중"

천성훈은 "포항전에 전반전만 뛰고 빠졌는데 다 감독님의 뜻이 있었던 것 같다"면서 "몸이 점점 좋아지고 있는 걸 느낀다. 기회를 잡았을 때 골을 넣는 게 내 임무 아닌가. 그것만 생각하려 한다. 사실 경기력도 중요하지만 나는 골이 먼저인 포지션이다. 골을 넣어야 팀이 이기고 그래야 다음 경기 준비할 때 부담 없이 할 수 있다. 요즘 들어 특히 그런 점을 많이 느낀다. 득점이 없으면 찝찝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천성훈의 시즌 초반 몸상태도 완전치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초반에 동계훈련기간에 부상이 좀 많았다. 개인적으로도 아쉬운 부분이었다"면서 "이후에 준비를 잘하고 들어왔는데 조금씩 부상이 있었다. 그러면서 초반에 몸이 안 좋았고 교체로 들어가서도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지 못했다. 이제 감독님께서 계속 믿음을 주시기에 그 믿음을 보답할 일만 남았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천성훈은 "슈팅 훈련도 하고 영상도 많이 본다. 특히 요즘에는 슈팅 훈련할 때 더 집중하고 약간의 스트레스도 받아가면서 하는 것 같다. 훈련 때 아무리 쉬운 상황이더라도 다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스스로 컨디션을 올리려 한다"면서 "그렇다고 특별히 뭘 할 생각은 없다. 계속 똑같은 루틴으로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여기에서 변화를 주면 그건 모험일 수 있지 않나"라며 최근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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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무득점' 인천 천성훈 "슈팅 훈련도 스트레스 받으며 하는 중" < 뉴스 < K리그1 < 기사본문 - 스포츠니어스 [스포츠니어스 | 인천=김귀혁 기자] 인천 천성훈의 리그 마수걸이포가 터질 수 있을까.1일 인천유나이티드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전북현대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0라운드 맞대결을 벌인다. 인천은 2승 4무 3패 승점 10점으로 8위에 위치한 가운데 최근 네 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으로 주춤한 상황이다. 이날 상대인 전북현대와는 올 시즌 첫 맞대결이며 지난 시즌 리그에서는 2무 2패로 전적에서 열세였다.경기 전 와 만난 천성훈은 지난 시즌 K리그에 데뷔하고 두 경기만에 데뷔골을 넣었다. 이후에도 꾸준한 by 김귀혁 기자 from 스포츠니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