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자유 이번 경남과 이준재의 대응은 연맹과 타 구단들이 배워야 한다고 본다

선수가 문제 될 일 하고 나서 인지한 다음 가만히 있지 않고 사과하려 한 것도 좋았고,

구단이 선수 개인에게 짐을 다 떠넘기지 않고 선수가 사과를 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것도 좋았고,

다들 잠잠해질 때까지 기다리는 게 아니라 솔직하게 문제를 적시하고 공식 사과하는 것이 가장 좋았다.

동일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은 앞으로 계속되어야 하지만 그와 별개로 이런 대응은 다들 배워야 한다고 본다.

특히 연맹, 그리고 심판들, 그렇게 뒷짐만 지고 있지 말고 팬베이스 스포츠의 본분에 충실하라고. 당신들이 가장 문제라는 것 이제 인정하자. 

이번 건이 이 정도에서 봉합된 것은 경남과 이준재가 적절한 대응의 정석을 보여줬기에 망정이지, 안 그랬으면 스리슬쩍 넘어가는 일이 또 나왔을지도 모르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