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전남은 선수단 운영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

추가시간 10분인데 75분쯤부터 지쳐서

상대방이 공만 돌리는거 쳐다보면서 아무것도 못하고있고

역전골 먹었을 때는 이미 동력을 잃었다

기세가 중요한데 경기장에 열기란 없고

축축 쳐지기만하고 젊은 선수 나이든 선수 가리지 않고

풀타임 경기를 너무 힘들어한다

부상자는 자꾸 나오는게 메디컬쪽에서도 무슨 이슈가 있는게

아닌가 자꾸 의심이 든다.

작년 파컵 울산전 연장 혈투 끝에 선수단 전원 링거를 맞았단

소식을 듣고 그럼 상대편 울산은 놀았나? 장난해?

이런 생각만 든다

이장관 축구가 이 팀에 안맞는건지

체력관리는 지금 어느 지점에서 문제가 있는건지

진단해볼 필요가 있다

오늘 뛰었어야했고 뛰었다면 더 좋았을 최성진과 고태원이

관중석에서 보이는거보면 감독의 선수기용도 문제가 없지는

않다고 본다. 지쳐서 아무것도 못하는 이규혁과

 더이상 프로의 몸이 아닌 이후권이

넣을 선수가 없어서 끝끝내 풀타임 뛰는거보니 그냥 안타깝더라

선수층도 얇지만 가용폭 너무 좁다

이제 5월도 안됐는데 벌써 퍼졌다는 느낌도 들고...

이거 그냥 오늘 내일 승격이 힘든 수준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진단이 필요해보이는 구단이다

이대로면 선덜랜드 국내판이고 3부고 4부고 쭉쭉 떨어질 것이야..

기업이든 프런트든 각 잡고 확실하게 했으면 좋겠다

진짜 존나망할까봐 두렵다 이 구단은 진짜로 그럴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