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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사 [현장목소리] '한국인 4호 라리거' 춘천 김영규의 끝나지 않은 도전

축구팬들에게는 그라운드에서 가장 익숙한 얼굴이기도 하다. 김영규는 지난 2013년 알메리아 소속으로 스페인 라리가에서 프로 데뷔하며 이천수, 이호진, 박주영에 이은 '한국인 4호 라리거'의 역사를 썼고, 이 시기 U-20 국가대표팀 일원으로 활약했다.

 

 

이후 메리다 AD, NK 이스트라 1961(크로아티아) 등 구단을 거쳐 2020년 국내에 들어왔고, 시흥과 대전코레일축구단(이하 대전)에서 3년을 보낸 뒤 올해 초 춘천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친정팀 시흥을 상대하는 각오가 있다면.

 

시흥은 K3리그 승격을 함께했고 제게 도움도 많이 준 친정팀이다. 하지만 이제는 춘천 소속인 만큼 무조건 이기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준비하고 왔다. 시즌 초반 힘든 순간을 견뎌내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으니 충분히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10년 전 라리가 알메리아 시절을 회상한다면.

 

처음에는 저도 많이 어렸다. 유소년팀에서 2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을 때 심적으로 힘들었다. 다행히 로드리게스 감독님이 긍정적으로 봐주셨고, B팀-1군 감독을 올라가시면서 저를 함께 데려가 주셨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아무래도 비야레알과 데뷔전이다. 브루노, 도스 산토스 등 상대 선수들의 얼굴도 떠오른다.(웃음)

 

 

크로아티아를 거쳐 국내로 돌아오게 된 이야기가 궁금하다.

 

당시 뛰던 메리다와 이스트라가 협약을 맺으면서 이스트라로 2년간 임대 이적하게 됐다. 그렇게 2년을 보내고 스페인으로 돌아왔는데 단장 등 운영진이 모두 바뀌어있는 상황이었고, 자연스레 국내 이적을 모색했다. 하지만 에이전트와 일이 잘 안 풀리면서 팀을 못 찾은 채 이적시장이 끝났고, 군 복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흥에 입단했다.

 

 

올해 초 춘천 유니폼을 입게 된 계기는.

 

지난 시즌까지 대전에서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다. 마침 시흥에서 함께했던 정선우 감독님의 연락을 받았다. 감독님께서 "경기 많이 뛰고 싶고, 기회 받길 원한다면 같이하자"며 말씀해 주셨고 망설임 없이 이적을 결심했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139/0002201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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