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민희진 회견 보며 또 하나 더 느낀 것.

모든 게 너무 급조되고, 성급히 이뤄진 거 아니었나?

하는 생각 들었음.

BTS 원툴, 원IP기업이 IPO상장 급히 추진하려니까

회사 체급 급히 키우겠다고

소속 아티스트인 여자친구, 그 멤버들 개개인들에 대한

향후 장기적 매니지먼트 플랜없이

일단 자본금 때려박아서 쏘스뮤직 인수합병하고,

여자친구 흡수해다가 상장 이후에 

일방적인 재계약 불가, 해체통보 때려버리고.

오늘 회견 내용 들어보니

본래 순서상 뉴진스가 훨씬 먼저 팀원 구성 및

데뷔 준비, 트레이닝까지 준비했음에도

최종 결정권자 오더로 인해 

르세라핌 데뷔가 또 급하게 추진되고,

그렇게 급조되어 팀구성이 이뤄지고,

충분한 트레이닝이 다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무대에 덜컥 올려진 아이들이다보니

미리 걸러졌어야 할 학폭문제,

데뷔 후에 터져버리고,

코첼라 라이브 논란 같은 것도 터져버리고.

상장이 된 회사고,

BTS라는 캐시카우가 군 입대 공백을 앞둔 시점에서

캐시카우, IP 다각화를 서둘렀어야 할

기업가의 입장도 이해는 간다만

아티스트를 기르고,

아티스트를 위하는,

그런 예술가적 접근은 방시혁 의장님이 좀 아니셨던 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