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원정 깡패' 부산 박진섭 감독, "공교롭게도 그렇게 됐습니다"

최건주가 시즌 첫 득점을 기록했는데?

경기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공격진이 골을 넣어줘야 하는 상황에서 마침내 나왔다. 심적인 압박이 있었을 텐데 오늘 경기로 털어내고 앞으로 더 잘해줬으면 좋겠다.

이상준도 득점을 기록했는데?

지난 코리아컵 경기에서도 득점을 터트렸다. 개인적으로는 고등학교 제자이기도 하다.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어서 후반에 조커로 활용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덕분에 경기를 수월하게 마칠 수 있었다. 포지션은 크게 의미가 없다. 상대가 라인을 올릴 때 뒷공간을 파고들 수 있는 선수라서 앞으로도 중용할 생각이다.

또 원정에서 이겼는데?

공교롭게도 그렇게 됐다. 제일 중요한 것은 홈에서 완패를 끊는 것이다. 다음 홈경기에는 꼭 이기겠다. 선수들이 더 부담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편안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게끔 소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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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깡패' 부산 박진섭 감독, "공교롭게도 그렇게 됐습니다" < 뉴스 < K리그2 < 기사본문 - 스포츠니어스 [스포츠니어스 | 부천=명재영 기자] 집 밖에 나온 부산은 강하다.부산아이파크가 20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8라운드 부천FC와 맞붙었다. 부산은 전반 22분 최건주, 후반 5분 페신, 후반 32분 이상준의 득점으로 전반 추가시간 닐손주니어의 한 골에 그친 부천을 3-1로 제압했다.이날 승리로 부산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원정 경기 전승 기록을 유지했다. 덕분에 홈경기 전패라는 부정적인 상황 속에서 리그 최상위권 경쟁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다음은 부산 박진섭 감독의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 일문일답 정리.경기 by 명재영 기자 from 스포츠니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