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내 14년 군생활 추가썰

14년에 터졌던 윤 일병, 임 병장 다 겪어봤음.

윤일병 터져서 선진병영 하겠다고 부조리 타파 한다느니 별의별 쇼를 다 하던 중에

1차 복귀한 다음날에 임병장 터짐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복귀하자마자 밤에 진돗개 울려서 아 시발 이러고 있었는데

다행이도 임병장 터진건 고성 이라서 철원이었던 우리쪽은 그나마 빨리 해제되었는데

좀 쇼크이긴 했음 그때 군병원 퇴원하고 일말인데도 자대에 후임 안들어와서 개뻉이치던 때였어서

ㅅㅂ 그동안 잘 견뎌서 병장인데 조용히 있다 집에나 가지 왜 총질하고 자빠졌노? 그 당시엔 솔직히 이 생각만 들었었음.

뭐....당사자의 마음을 헤아릴순 없지만 결과적으로 저거 2개로 인해 마편 싹 실시되서 부조리 싹다 날아가고, 동기생활관 되버리고 

그거 누린 선임들은 반 전역하고 이후로 후임들에게 뭐 손도 못대고 내 기준엔 군대 참 뭐같이 돌아가기 시작한 계기가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