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나 병장때 군대에있을때 DMZ 목함지뢰 사건 터졌었는데

아잠만 이떄가 아닌거같아 이거 말고 딴거였는데 갑자기 생각든다?

아 맞다 맞아 이거 연계된사건이였는데
첨에 목함지뢰 터지고 그거 대응으로 우리 대북방송 11년만에 재개하고
그거에 대한 북한보복으로 며칠뒤에 연천에다가 기관총하고 포탄쏨
그리고 진돗개 발령나고
우리그때 유서쓰고 그랬다

진짜 빡셀때 군생활했네…
그것도 말년에 ㅠ

난 말년까진 아녔고 내가 상병때 1조기진급 병장때 2조기진급했었던거라 그때 병장이였지 원래대로였으면 상말이였긴했음 ㅋㅋ
그때는 근데 진짜 전쟁나는줄알았음
목함지뢰 터지고 -> 대북방송 키고 -> 북한이 며칠쨰 경고하고 -> 그때 우리가 GOP/GP 낀부대라 그쪽 관리를 했었고 난 보직상 GOP/GP까지 들어가서 일하는 보직이라 거기 예정되어있는 일정도있었는데 북한쪽에서 포문 열었다, 숫자증원됬다, 포수가 늘어났다 이러면서 취소되고 그러다가 우리 사단 관할 바로 옆지역에 포쏜거라 ㅋㅋ
그때 진짜 모든준비다해놓고 지시나오면 바로 후탑할수있게 두돈반도 계속 대기시켜놓음

아우
지오피 근무한 사람으로써 상상만해도 끔찍하네

우리야 그래도 방공호대기라도 탔지 우리부대에서 지원한다고 전방보낸 인원들은 며칠동안 진짜 실탄끼고 돌아다녔었다더라 ㅋㅋㅋㅋ

저때 포격이 연평도 포격이후 처음으로 본토 포격가한거라 진짜 위험했었음
연평도때와는 좀 다른게 그때 북한이 대북방송 안끄면 진짜 쳐들어간다 이지랄하다 진짜 쏜거라
쏜곳도 28사단이였는데 우리가 25사단으로 바로 옆에있는 전방부대라 우리도 난리였었음

그때 우리 사단장이 2년전까지 국방장관하던 양반인데 ㄹㅇ 눈깔돌아있는게 느껴지는게
화상으로 작전회의하는데 그냥 모든 공격루트 관해서 다얘기하고 격앙되있고 그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