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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사 ‘프로 입성 3년 만에 데뷔전’ 대구FC 박재현의 킥오프 한 시간 전 심정

박재현은 이날 왼쪽 윙포워드로 출장할 예정이다. 그는 “아직 나를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라면서 “나는 측면에서 저돌적으로 드리블하고 슈팅하는 걸 좋아한다. 기회가 된다면 데뷔골도 노려보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이날 대구는 박재현과 함께 고재현, 안창민을 선발 공격수로 내세웠다. 

 

 

박재현은 “오늘 오전에 선발 통보를 받았다”면서 “최근에 한 번씩 주전조에서 운동을 하면서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다. 꼭 경기를 뛰지 못하더라도 항상 준비는 해놓고 있어야 한다는 마음이었다. 막상 오늘 선발로 뛴다는 이야기를 들으니까 긴장이 되기 시작하는데 그래도 형들이 도와줄 거라고 믿고 있다. 특히나 같이 왼쪽에서 플레이할 (홍)철이 형에게 많이 의지할 것 같다. 철이 형이 수비적인 걸 많이 강조하셨다. 철이 형과 함께 탄탄히 수비도 하고 공격에서도 뭔가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박재현은 이 기회를 잡는데 3년이 걸렸다. 그는 “솔직히 K4리그와 K3리그에서 뛰면서 ‘언젠간 기회가 오겠지’라는 마음으로 생활했다”면서 “올 시즌 K3리그에서 두 골을 넣었는데 K3리그도 쉽지 않다. 그래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하니까 팀에서 기회를 준 것 같다. 오늘 오전에 선발 통보를 받고 아버지한테만 연락을 했다. 친구들한테는 연락도 안 했다. 아버지께서 전남 여수에 사셔서 오늘 경기를 TV로 보신다. 미리 선발 출장 사실을 알았더라도 너무 멀어서 경기장에 오지 마시라고 했을 것이다. 오늘 아버지도 TV로 경기를 보실 텐데 정말 멋있게 한 골 넣고 싶다”고 웃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http://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6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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