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조효완 칼럼] K리그 군 입대 선수 편 - 김천 상무 (6기 ~ 7기)

2023년 K리그2 역전 우승을 차지하면서 K리그1 승격을 성공했다. 이로써 김천 상무는 K리그2 최다 우승팀이 되었고, 2022 시즌 이후 2시즌 만에 1부 리그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김천은 K리그2에서는 항상 우승권에 있지만 K리그1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 팀이기에 2024 시즌 새로운 얼굴들과 함께 1부 리그에서 경쟁력 있게 싸워야 한다.

 

/ 김천 상무 6기 입대자 (2023.12.04)

 

김봉수 (제주 유나이티드)

모재현 (경남 FC)

박수일 (FC 서울)

이진용 (대구 FC)

정명제 (성남 FC)

최기윤 (부산 아이파크)

홍욱현 (부산 아이파크)

 

2021년부터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뛴 김봉수가 김천 상무로 입대했다. 포지션은 미드필더와 센터백이다. 활동량과 볼 탈취가 장점이고 위협적인 슈팅이 매섭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제주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핵심 선수로 올랐고, 이러한 활약을 토대로 김천에서도 주전으로 뛸 확률이 높다. 2024 시즌 김천에서 센터백으로 나오고 있으며, 6경기 전부 풀타임으로 뛰고 있다. 등번호는 15번을 달았다. 

 

2023년 경남에서 뛰던 모재현이 김천 상무로 입대했다. 포지션은 공격수다. 포스트 플레이와 연계 능력이 좋아 최전방 공격수 역할도 잘하고,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도 좋기 때문에 윙 포워드도 가능하다. 2023 시즌 경남에서 좋은 폼을 꾸준히 보여주면서 2023 K리그2 베스트11에도 뽑혔었다. 등번호는 27번을 달았다. 

 

2023년 서울에서 뛰던 박수일이 김천 상무로 입대했다. 주 포지션은 풀백이지만, 수비수 - 미드필더 - 공격수까지 다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그래도 박수일이 가장 잘하는 포지션은 왼쪽 풀백이다. 직선적인 움직임이 좋고 크로스와 슈팅, 공격 시엔 스피드를 이용하여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2023년 서울에서의 활약은 아쉬웠기에, 김천에서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등번호는 23번을 달았다. 

 

2023년 대구에서 뛰던 이진용이 김천 상무로 입대했다. 포지션은 미드필더 지역과 수비 지역을 다 맡을 수 있을 정도로 다재다능한 선수이며, 투지 있는 플레이가 일품이다. 대구 FC U12 - U15 - U18 코스를 밟은 대구의 미래이고, 대구 1군 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였기에 대구 팬들은 잘 갔다 오라는 반응들이다. 등번호는 28번을 달았다. 

 

2023년 성남에서 뛰던 정명제가 김천 상무로 입대했다. 포지션은 골키퍼이고 192cm라는 큰 키를 가졌고, 볼 캐칭이나 펀칭, 다이빙 등 골키퍼가 가져야 할 기본적인 기술들이 좋다. 하지만 성남 1군으로 올라오고부터는 공식 경기를 나오지 못하였고, 경쟁 상대가 K리그1 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라 4옵션 골키퍼로 예측된다. 등번호는 41번을 달았다. 

 

2023년 부산에서 뛰던 최기윤이 김천 상무로 입대했다. 포지션은 윙어와 공미이고 드리블과 패스가 눈에 띄며 공격력이 좋은 선수다. 2023 시즌 전반기에는 경기 출장을 자주 했지만, 후반기 때는 1군 팀이 아닌, 퓨처스에서 뛰었다(K4리그). 그렇게 김천에서 U22 선수로 활동하며 교체로 간간이 출전하고 있다. 등번호는 29번을 달았다. 

 

부산 아이파크 소속인 홍욱현이 같은 팀 소속 최기윤과 함께 김천 상무로 입대했다. 포지션은 센터백과 수미가 가능하다. 191cm라는 큰 키를 이용한 공중볼 처리가 좋고 제공권이랑 점프력까지 좋다. 그리고 속도도 빨라 수비 능력이 뛰어나고, 정확한 패스와 빌드업도 장점이라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출전한다. 2023년엔 부산 아이파크 퓨처스에서 활약했다. 등번호는 35번을 달았다. 

 

/ 김천 상무 6.5기 입대자 (2023.12.18)

 

김대원 (강원 FC)

김동헌 (인천 유나이티드)

박승욱 (포항 스틸러스)

서민우 (강원 FC)

조현택 (울산 HD FC)

 

원래 이들도 2023년 12월 4일에 입소하는 거였으나, 강원은 12월 4일 이후에 있었던 승강 플레이오프 때문에 입영을 연기했고, 인천, 포항, 울산은 ACL 조별리그 6차전 때문에 연기했다. 

 

2023년 강원에서 뛰던 김대원이 김천 상무로 입대했다. 포지션은 윙어이고 많은 활동량을 이용해 방향 전환, 볼 소유, 슈팅, 드리블 등 능력들이 좋고 오른발을 잘 써 중거리나 세트피스를 차기도 한다. 올림픽 대표팀 출신이고 K리그1에서 실력 있는 선수라 김대원이 김천에서 어떤 활약을 보일지 기대가 된다. 등번호는 22번을 달았다. 

 

2023년 인천에서 뛰던 김동헌이 김천 상무로 입대했다. 포지션은 골키퍼고 선방 능력과 킥이 굉장히 좋다. 안정적인 실력으로 2019년부터 인천의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 일단 지금은 김준홍과 강현무 때문에 경기는 나오지 못하고 있지만 두 선수 다 다가오는 7월에 전역하기에, 그때 이후로는 주전으로 나올 확률이 높다. 등번호는 21번을 달았다. 

 

2023년 포항에서 뛰던 박승욱이 김천 상무로 입대했다. 포지션은 수미, 풀백, 센터백이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반대 전환과 스피드가 좋으며 볼 키핑 능력이 우수하다. 포항에서 3년 동안 꾸준히 많은 경기를 나왔고, 다양한 포지션을 볼 수 있기에 김천에서의 주전 자리도 충분히 노릴 수 있다. 등번호는 25번을 달았다. 

 

강원 FC에 소속돼있는 서민우는 같은 팀 김대원과 함께 김천 상무로 입대했다. 포지션은 미드필더와 센터백이 가능하며, 축구 지능이 높아 공격 - 미드 - 수비까지 본 적이 있고 공중볼 경합도 적극적으로 시도하는 편이다. 특히 2023 시즌에는 K리그2로 강등될 뻔할 강원을 끌어올리며 잔류에 큰 공헌을 했다. 등번호는 16번을 달았다. 

 

2023년 울산에서 뛰던 조현택이 김천 상무로 입대했다. 포지션은 왼쪽 풀백과 윙어이고, 왼발을 잘 써 왼발 킥이 정확도 부분이나 파워 부분 모두 좋은 편이다. K리그2에서는 이미 검증을 했지만 1부 리그인 울산에서는 아쉬웠기 때문에 같은 1부 리그인 김천에서 기회를 잘 살려야 한다. 등번호는 33번을 달았다. 

 

/ 김천 상무 7기 입대자 (2024.01.02)

 

김민덕 (대전 하나 시티즌)

유강현 (대전 하나 시티즌)

이상민 (성남 FC)

조진우 (대구 FC)

 

 

​2023년 대전에서 뛰던 김민덕이 김천 상무로 입대했다. 포지션은 센터백이고 빠른 스피드와 점프력이 좋아 공중볼 경합도 장점이다. 2022 시즌 주축으로 활약하며 팀의 승격에 일조했다. 그리고 1996년생이라 김천 상무 입대 마지막 나이였는데 극적으로 뽑히면서 프로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등번호는 20번을 달았다. 

 

대전 하나 시티즌에서 뛰고 있는 유강현도 같은 팀에 소속돼있는 김민덕과 김천 상무로 입대했다. 포지션은 스트라이커이며 주 발이 오른발이지만 왼발도 잘 쓰는 모습을 보여주며 오프 더 볼 움직임이나 연계 능력도 좋은 선수다. K리그2 팀인 충남아산에서는 득점왕까지 했지만, 대전에서는 1골 밖에 넣지 못했다. 2부 리그와 달리 1부에서의 모습은 아쉬웠고 김천에서는 더 많은 골을 넣어야 할 것이다. 등번호는 18번을 달았다. 

 

2023년 성남에서 뛰던 이상민은 김천 상무로 입대했다. 포지션은 미드필더와 센터백이 가능하고 경기 운영을 잘하며 시야가 좋아 패스와 적극적인 수비 가담이 장점이다. 성남에서 23경기를 뛰는 주전으로 활약했었다. 등번호는 30번을 달았다. 

 

2023년 대구에서 뛰던 조진우는 김천 상무로 입대했다. 포지션은 센터백이고 제공권 싸움과 몸싸움을 적극적으로 하는 편이다. 백3를 쓰는 대구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다. 등번호는 24번을 달았다. 

 

출처 - 김천 상무 홈페이지

https://m.blog.naver.com/football_09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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