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자유 아이슬란드 여행계획 짜는중인데

ㅈㄴ 과하게 800잡고있음 9박가량으로 ㅋㅋㅋㅋㅋ

지인 다녀왔는데 한국에서 싸간 컵라면으로 끼니 떼웠다더라

안그래도 여행후기보니깐 ㅈㄴ비싸서 좀 그렇다더라 나도 가게되면 챙겨가려고

물가도 물가인데 
레스토랑 찾아다니면 동선이 개같이 꼬여서 전투식량같은거 사서 차에서 먹거나 호텔가서 라면끓여먹거나 하는걸 추천함 ㅋㅋ

그이야기 들어서 진짜 빵, 소세지 사서 핫도그 해먹을생각이기도 함 ㅋㅋㅋㅋㅋ 짜피 겨울이니깐 차에다 음식 넣어둘거고 ㅋㅋㅋ

물도 그냥 가다가 개울서 퍼마시면 됨

개꿀 ㅎㄷㄷ

12월 or 내년 4~5월 12월기준으로 일단 보는중

기간 알려주면 대충 추천코스 알려드리겠음돠
차는 렌트할거고 이동 인원이 혼자? 가족? 연인? 친구?

혼자요 기간은 12월 초 생각중입니당

기간이 한 몇일정도 머물건지 알려주세용 ㅋㅋ

아이슬란드에서만 9박정도?

그정도 기간이면 링로드 완전히 한바퀴 도는건 어려울거 같고

하프링으로 섬의 아래정도 돌고 돌아오는걸 추천함. 
- 레이캬비크 2일 + 1일 추가해서 kirkjufell 다녀와도 되는데 그다지 추천은 안하지만 시간이 여유있으면 ㄱㄱ
- 레이캬비크에서 볼것들은 크게 없고, 시티홀 연못이랑 harpa hall 내부 이쁨 + hallgrimskirkja라고 하는 성당 정도임.
바이킹 역사 같은거 관심있으면 관련된 박물관들 추천 정도

나머지는 일하고 와서 써드림

레이캬비크에서 신나게 잘 놀았으면 그다음에 렌트를 하는거심
렌트하는거의 장점은 일단 아이슬란드는 국립관광지 표지가 도로 중간중간 보이는데 그냥 보이면 들어가서 구경하면 얼추 괜찮은데가 많아서 자유롭게 구경가능하다는것. 

렌트해서 아침일찍 씽벨리어 국립공원 으로 올라가서 검은교회 한번 봐주고 가는 도로가 이쁘니깐 그냥 가도 좋음.
그거 보고 케리드(kerid) 분화구 보고 트레킹 좀 하면 하루 갈듯
셀포스라는 도시에서 하루 자고 (3~4박 째) 

다시 그 위쪽으로 ㅈㄴ 올라가면 Geysir+Gullfoss 볼 수 있음(별점 5점 강추 코스) 거기서 내려오는 과정에 보면 Fluoir 라고하는 갈헐천 지대들 나오는데 그냥 가다가 멈춰서 구경해도 좋은곳 많음
(시간적으로 여유있게 보면 좋은데 겨울이면 어차피 추워서 길게 못봄) 여기부터 숙소가 많이 없어지니깐 숙소에 맞춰서 최대한 동쪽으로 가면서 쉬고, 일찍 일정이 끝나면 자고 새벽에 일어나서 오로라 찾아다니면 됨. 
오로라 찾아주는 맵같은건 블로그 찾아보면 많음 ㅋ (4~5박째)

다음날 일어나서 아래링 달리면서 seljalandsfoss + Skogafoss등 각종 폭포 구경 ㄱㄱ
이 근처부터 빙하지대가 있어서 빙하투어 신청하고 싶으면 빙하투어로 하루 정도 더 써도 되는데 스카프타펠 근처를 추천
암튼 저 폭포들 보고 쭉내려가면 디르홀레이 Dyrholaey라고 하는 검은 해변나옴 신기하긴하지만 그다지 오래머무르게 되지는 않음
그 옆에 보면Reynisdrangar 이라고 그냥 우리나라 제주도 있는 주상절리 같은건데 ㅈㄹ 큰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됨 ㅋ (5~6박째)

근처에서 숙박하고 스카프타펠로 가서 하이킹 한번 조져줘도 좋음
(빙하지대는 여기가 제일 크니깐 여기서 빙하투어하는거 추천)
스카프타펠 구경하고 요쿨살롱에 해가 질때쯤 도착하면 이쁨 (강력추천 코스 별점 4점) 이쁘니깐 여기 근처에서 자고 (6~7박째)

이제부터 옵션이 좀 달라짐 

1. 요쿨살롱에서 더 동쪽으로 가서 구경하기 
2. 레이캬비크로 돌아가기 

인데 가본 입장에서 요쿨살롱 동쪽으로 가면 길도 꼬불해지고
볼게 그다지 없음… 차라리 링로드 다 돌꺼면 1번 추천 
2번이 나음.

이제 온길을 ㅈㄴ 돌아가야하니깐 돌아가면서 혹시 구경할때 아쉬웠던 곳들 있으면 한번 더 들려서 구경하면서 가면 거의 하루 소요됨. 차로 돌아오는데 하루가 소요되는 만큼 일찍 출발하거나 하도록 (7~8박)

피로가 누적된 상태인만큼 이때 블루라쿤에서 온천 지지는걸 적극 추천함..
맥주도 한두잔 마셔주고, 거기서 파는 실리카 팩같은건 선물로 사와서 가족들 나눠줘도 좋음 

블루라군 가는길에 ㅈㄴ 이쁜 암석지대가 하나 있는데 도저히 기억이 안난다…

암튼 블루라군에서 하루 푹 쉬고 거기서 공항이 가까우니깐 케플라비크 공항에서 차 반납하고 마무리하면 됨

ㅁㅊ 감사 근데 도착시간보니깐 현지시간 01시 던데 공항에서 잤다가 09시쯤부터 바로 게이샤르 굴포스 보러가면 좀 돌려나? 사실 큰거 한두개씩 보고 4등분 해서 볼생각이였음 레이캬비크 내부는 잘 안볼생각이구

그리고 길에서 조난당할 일은 없겠지? 눈 존나와서 차안에 갇힌다던지

오호 혼자라면 쌍남자답게 공항노숙 갈기고 바로 차빌려서 가는것 나쁘지 않음. 어차피 렌터카가 마지막 비행기 도착까진 사람들 기다려주기는 하는데, 맘편하게 그렇게 해도 될듯 ㅋㅋ

레이캬비크를 걍 건너뛰는거구나 ㅋ 싱펠리어 국립공원거쳐서 가면 150km거리인데 운전 괜찮겠음?  숙소까지하면 꽤 긴거리라서 난 시차도 있고 좀 여유잇게 움직이긴 했음

조난은 12월정도면 괜찮을듯 ㅋ 1~2월에는 눈이 너무 쌓여서 위험하다는데 사실 오프로드 안갈꺼잖어 ㅋ 도로도 잘되어 있음

예전에 로밍없던시절에 갔어서 걱정했었는데 
지금은 통신망도 잘되어 있을꺼니까 걱정안해도 됨 ㅋ
도로는 제설을 꽤 잘해주는편임

다만 레이캬비크에서 점점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인적이 뜸함.. 셀포스 넘어 요큘살롱까지는 길에 차도 많이 보임 한시간에 여러대 지나다님
다만 요쿨살롱 지나서 훼픈인가? 그쪽에서는 길에서 차들이 거의 안보이는 수준이라서 조난당하면 ㅈ되겠다 싶긴했음

저 12월 3일부터 12월 18일( 아이슬란드 4일~17일10시) 까지로 예매했습니당 글보고 계획 잘 짜볼게용

화산 돌 폭포 끝인데 한국이랑 지형이 존나 달라서 매력적이더라

그 양반들 다 투잡이자나 ㅠㅠ

그.... 아이슬란드어로 작성 가능함? 검색해보니깐 여기 링크만 뜨는데 ㅋㅋㅋㅋ

아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축구팀이었네 12월엔 리그 종료라서 못봐 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남이 가는거 보고 대리만족이라도 하려고 했는데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