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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프리뷰/리뷰 '청백빛 대전' Football in City (26) - 대전 코레일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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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적인 스포츠는 지역과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는 환경에 있다. 오프라인에서 경기를 하고, 수 천~수 만 명의 관중을 이 경기에 모객해야 한다. 아무리 주말이더라도 그 정도 인원을 채우려면 경기장 주변 지역에서 사람들을 끌어와야 하며, 당연히 그 지역에서 스포츠단은 효과적으로 자신을 어필해야 하고, 연고지에 동화되어야 한다. 구단은 그것을 잘하고 있는가. 이 글은 기사가 아니다. 이 글은 도시에 대한 기행문이자 자유인의 입장에서 마케팅에 대한 고민이 담긴 것이다. 축구단의 연고지를 탐색하고 비슷하게나마 로컬 소비자나 손님의 시각으로 축구를 관람하면서 스포츠의 나아갈 미래를 생각해 보았다.

 

경기장이 없어지고

 

 대전 코레일 FC는 2023년에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여건에 따라 대전월드컵경기장과 그 보조경기장을 오가며 시즌을 보내고 있고, 향후 몇 년 동안 시즌을 그렇게 보낼 예정이다. 이 구단은 대전광역시에 연고를 두고 있기에 그 장소에서 경기를 하는 것은 아무 문제가 없다. 다만, 대전 코레일 FC가 이 경기장을 독점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주경기장 역할을 하는 대전월드컵경기장은 대전 하나 시티즌이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그 보조경기장 역시 대전 하나 시티즌의 B팀이 활용하고 있다.

 

 대전 하나 시티즌이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구장이다. 그리고 그 팀은 이 경기장의 주요 고객이기에 대전월드컵경기장은 대전 하나 시티즌에 맞는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구단의 상징색인 자주색과 초록색이 뒤덮인 경기장에 이 팀에 속한 선수들의 사진이 경기장 외벽에 걸개 형태로 전시되어 있다. 대전 하나 시티즌을 위한 MD 샵도 있다. 보조경기장 역시 대전 하나 시티즌의 모기업인 하나금융그룹 등을 홍보하는 광고 현수막도 확인할 수 있다. 여러모로 그 공간은 대전 하나 시티즌을 위한 공간으로 보인다.

 

 대전 코레일 FC는 그 경기장을 활용하고 있다. A보드에 K3리그를 비롯하여 코레일이라는 주인, 대전광역시의 체육단체와 이 팀 등을 후원하는 스폰서 등을 확인할 수 있지만 대전 코레일 FC의 상징을 이 경기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대전 하나 시티즌의 것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다. 팬들의 응원을 포함하여 이 경기에서 대전 코레일 FC의 활약을 볼 수 있다는 증거는 많이 존재할 수 있지만, 무형이나 소프트웨어가 가진 힘과 달리 설치물 등에 대한 부분에서는 다른 구단이 주는 잔상이 보일 수도 있다.

 

 대전 코레일 FC가 대전월드컵경기장과 그 보조경기장에서 경기를 하는 것은 그 전에 쓰던 구장을 더이상 활용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원래 대전 코레일 FC가 쓰던 한밭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은 철거되어 이제 그 형태를 볼 수 없다. 1960년대에 개장된 경기장은 대전월드컵경기장이 문을 열기 전까지 대전의 다양한 체육 활동에서 사용되었다. 육상계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했고, 축구도 이 경기장의 주요 고객이었다. 많은 팀들이 이 구장에서 축구 경기에 임했으며, 특히 대전 하나 시티즌의 전신인 대전 시티즌은 이곳에 대한 추억이 가득했다.

 

 대전 하나 시티즌으로 다시 태어난 이후로도 대전월드컵경기장을 잠시 사용할 수 없을 때에도 이 구장을 유용하게 사용했다. 그리고 2021년에 대전 하나 시티즌이 마지막 축구 경기를 진행한 이후 이곳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옆에 있던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도 오랜 시간 활용되고, 리모델링을 계속했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었다. 새 야구장 부지가 역시 세월이 오래된 한밭종합운동장 주경기장으로 선정되었다. 축구장은 철거되었으며, 그 자리에 우선 베이스볼 드림파크라고 칭하는 야구장이 새롭게 건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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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덴티티를 품는 경기장

 

 한화 이글스를 위한 새 야구장 건설은 필연적이었다. 이 글은 특정한 결정에 의거해 일어난 것에 대한 평가를 논하지 않는다. 한화 이글스는 새 구장이 건설되면 그곳에서 멋진 야구를 펼치면 그만이다. 대전시민을 포함해 충청권의 야구팬들이 가지는 열망을 이루기 위해 계속 도전해야 할 것이다. 약간의 우여곡절이 존재했지만 한밭종합운동장 일대의 상황이 달라지게 되었다. 그로 인해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주체들이 있었지만, 그 대안 역시 구성되었다. 대전 코레일 FC는 대안이 현실화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대안으로 구성되고 있는 종합스포츠타운이 건설되고, 향후 여건에 따라 대전 코레일 FC의 경기장이 다른 곳으로 독립될 수 있다.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북도, 충청남도 등 충청권 4개 광역지자체가 연합하여 유치한 2027년 충청 하계 유니버시아드가 열리는데, 이 행사의 개막식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경기장이 건설될 예정이다. 그리고 그 구장은 대전광역시의 새로운 종합운동장이 될 것이다. 계획이 무사히 완수되고, 이 구장이 현실로 다가오면 대전광역시의 다양한 구단들이 각자의 구장에서 경기를 진행하는 것을 팬들이 볼 수 있다.

 

 한 구단이 자신만의 홈 경기장을 가지는 것은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물론 대한민국의 법률을 고려하면 대한민국의 스포츠 구단이 경기장을 소유하기 쉽지 않다. 소유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그로 인해 지출해야 하는 비용이 막대하게 늘어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경기장을 활용하고 싶어하는 콘서트나 종교 행사 등의 문제에도 경기장을 주로 활용하는 것은 각 스포츠단이다. 평상시에는 스포츠단의 정체성을 경기장에 과감하게 드러낸다. 선수들의 사진, 경기 일정을 외벽에서 볼 수 있다.

 

 연고지에서 경기장을 사용하는 것은 그래서 중요하다. 경기장에서 마음껏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다. 그에 비해 한 팀에 복수의 구단이 활용해도 되지만, 구단의 아이덴티티를 상시 뽐내기 힘들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잔디나 시설 관리의 목적과는 별개로 여러 구단이 단일 목적으로 활용하면 효율성이 증대된다고 보는 시각이 존재할 수도 있지만, 경기장은 구단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이다. 예전에 볼 수 있었던 방식의 스포츠가 아니라 고객들과 상호 교류하며 소통하는 프로 스포츠라면 구단의 정체성으로 가득한 경험을 소비자에게 제공해야 할 것이다.

 

 연고지를 가진 구단이라면 그 정체성에 연고지의 특징이 들어갈 것이다. 경기장도 비슷하다. 경기장 주위의 랜드마크는 구장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랜드마크는 인근에 사는 사람들이 못 보고 지나갈 수 없는 중심이자 그 지역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상징이기 때문이다. 이와 연결하여 생각하면, 경기장은 그 연고지에 있는 스포츠단의 랜드마크라고도 할 수 있다. 스포츠단이라고 하지만 스포츠가 이 팀의 전부는 아니다. 다른 면을 보여주면서 팬들을 더 모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경기장은 스포츠단의 핵심 업무를 하는 장소고, 자연스럽게 그 공간이 스포츠단의 중심이자 랜드마크다.

 

이 팀의 아이덴티티

 

 그런 점에서 독립된 경기장이 없다는 것은 구단의 정체성을 확연하게 보여줄 수 있는 가능성을 덜어낸다고 판단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그 구단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다 보여주지 못할 수 있다. 대전 코레일은 저력이 있는 팀이고,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구단이다. 대전 코레일은 이미 K리그 팬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았던 이력을 가진 팀이다. 2019 시즌에 대한민국의 FA컵에서 몇몇 K리그 구단을 제치고 결승전까지 갔던 역사에서 그 증거를 찾을 수 있다. K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만드는 팀들을 상대로 승리를 챙긴 것을 감안하면 운으로 그 업적을 만든 것이 아니었다.

 

 그때 대전 코레일은 첫 판에서 전주대학교를 상대했을 뿐, 그 다음 32강부터 결승까지 모조리 K리그 구단을 만났다. 그리고 그 팀을 모두 한밭종합운동장이라는 홈 구장으로 초대하여 경기를 진행했다. 8강전까지 단판으로 승부를 가르고, 4강전과 결승전은 홈과 원정을 바꾸면서 2번의 경기가 개최되는데, 대전 코레일은 한밭종합운동장에서 단 한 번도 진 적이 없다. 4강전과 결승전에만 비기고, 그 전까지는 그 경기장에서 승리를 쟁취하였다. 대전 코레일은 한밭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팀에 없던 역사를 창조했다.

 

 그 순간에서 ‘직관’이라는 것은 특별한 감정을 준다. FA컵에 대한 이야기는 밥을 먹다 나올 수도 있고 경기가 끝나고 택시를 타면서 기사와 대화를 나눌 수도 있다. 그 언급이 나오는 공간은 어디서나 사소한 대화를 통해 그 구단의 정체성을 체감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이야기의 원류는 축구다. FA컵에서 하는 축구다. 그리고 축구장에서 하는 축구다. 축구가 음식이라면, 마치 그릇과도 같은 역할을 하는 축구장은 공간적인 개념으로 모든 추억의 배경이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경기장에 구단의 상징으로 가득 채우는 것이 중요할 수 있다.

 

 다만, 이 현상을 보면서 한밭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허물지 말았어야 한다는 의미는 절대 아니다. 오히려 경기장이 오래되어 점점 낙후된다면 그 경기장을 경험하는 관중들의 감정이 악화될 수도 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홈 구장을 새로 짓는 이유도 그런 점에서 발현된 것이고, 한밭종합운동장 역시 그 야구장과 비슷한 시기에 건립되었다. 새 축구장이 지어지면 그 역사를 어떤 방식으로든 연속된 경험을 그 새 공간에서 계승할 수도 있다. 경기장을 옮겨도 연속성을 가지고 더 나은 경험을 고객에게 준 사례들도 K리그에 존재한다.

 

 K리그의 구단들은 지역 중심의 전략을 표방한다. 그 피라미드에 있는 이상 하부 리그에서도 지켜야 할 것이 늘었다. 그에 비해 대전 코레일 FC를 생각하면, 연고지로는 타 구단을 추격해야 하는 입장이지만, 그만큼 공고한 한국철도공사라는 기업과 연결되어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모기업의 입지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데 대전 코레일 FC는 더욱 그렇다. 유럽까지 갈 필요 없이 대한민국 축구 팬들이 흔히 인지하고 있는 것과 차이를 보인다. 입지 조건을 고려하면 경기장에 주로 찾는 이들은 대전시민들일 가능성이 높지만, 대전시민들이 대전 코레일 FC를 대전의 팀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다른 사안이다.

 

KTX가 만드는 것

 

 대전 코레일 FC는 대전 시티즌 시절부터 오랜 시간 대전시민들과 함께한 대전 하나 시티즌에 비하면 대전광역시에서의 존재감을 만들어야 할 수 있다. 대전 코레일 FC의 전신부터 고려하여 대한민국 축구에서 연고지가 상대적으로 덜 중요했던 시기를 지나 이 축구단이 대전광역시로 넘어오기 전까지의 이력에 비해, 그 팀이 대전이라는 이름과 함께한 세월이 상대적으로 짧다. 그리고 이 구단은 대전이라는 연고지와 이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볼 수 있지만 그 이전에 구단 주인의 정체성과 이어진다.

 

 대전 코레일은 철도청 축구단의 역사를 계승하고 있으며, 동시에 실업축구인 내셔널리그 출신의 구단이다. 기업이 품고 있는 축구단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이 팀을 보면서 대전 코레일 FC의 주인인 코레일에 주목할 수밖에 없다. 코레일이라는 이름부터 한국철도공사를 지칭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구단에 대한 정체성에 관련 요소가 절대 빠질 수 없다. 응원가부터 열차가 들어간다. 이 팀의 유니폼 전면에는 KTX가 있다. KTX는 대한민국의 고속철도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른 계통이자 대한민국 철도의 간판이라고 할 수 있다.

 

 그 경기장에서 이 구단의 서포터즈인 아즐블랑코의 열렬한 응원을 만날 수 있었다. 소수정예였지만 그들의 성원은 경기장에 전달되기에 충분했다. 그 응원가 중에서도 열차라는 가사가 들어가는 노래도 있다. 또한, 아즐블랑코가 내건 걸개에서도 ‘우리의 꿈을 향해가는 청백빛 열차’라는 구절도 있다. 청색과 백색이 대전 코레일 FC의 상징색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이는 구단을 뜻한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아즐믈랑코는 대전 코레일 FC와 부산교통공사 축구단을 철도로 엮어서 더비라고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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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에도 이제는 K리그1 및 K리그2를 중심으로 하는 프로의 세계 뿐만 아니라 K3리그와 K4리그 위주의 세미프로의 영역, 그리고 K5리그부터 K6리그를 거쳐 K7리그까지 모여서 체계적으로 발족된 동호인 축구 단계까지 연고지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근처에 살면서 경기장에 찾을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이들을 공략할 수 있다. 축구장도 랜드마크가 될 수 있고, 지역 주민들은 경기장을 바라보며 생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발을 맞추어 몇몇 구단은 더 많은 관중들이 이제 K리그처럼 경기장에 올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을 고민한다.

 

 그에 비해 대전 코레일 FC를 생각하면, 연고지로는 타 구단을 추격해야 하는 입장이지만, 그만큼 공고한 한국철도공사라는 기업과 연결되어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모기업의 입지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데 대전 코레일 FC는 더욱 그렇다. 유럽의 유명한 리그까지 갈 필요 없이 대한민국 축구 팬들이 흔히 인지하고 있는 것과 차이를 보인다. 입지 조건을 고려하면 경기장을 주로 찾는 이들은 대전시민들일 가능성이 높지만, 대전시민들이 대전 코레일 FC를 대전의 팀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다른 사안이다.

 

방향성이라는 것

 

 경기가 열리는 대전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대전 코레일 FC 선수단이 필사의 노력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경기는 흥미로웠다. 선수들은 치열하게 싸웠다. 그리고 대전 코레일의 서포터즈인 아즐블랑코는 찾아온 관중 수에 비해 소수정예에 가까운 인원이었지만 그들의 응원은 일당백이라는 말로도 부족했다. 그라운드 안팎으로 열정이 가득했다. K3리그와 K4리그의 구단들과 마찬가지로 대전 코레일 FC에 대한 경험은 그라운드를 보고 관중들을 관찰하면서 쌓을 수 있다. 일반적인 축구단이라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경기장에 들어가서 팬들을 포함하여 축구단의 구성원들이 주는 위압감에 감탄했고, 축구 경기가 끝나 구장에서 나오면 대전 코레일 FC에 대한 감상은 그곳에서 끝난다. 물론 축구 경기는 연장전 이후가 없는 이상 당연히 후반전이 끝나면 그것으로 끝난다. 하지만 프로축구를 지향한다는 것은 단순히 축구를 잘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수익이나 여타 목적을 가지고 사업을 한다. 반드시 이윤을 창출할 이유는 없다. 사회적 가치와 그에 준하는 목표를 설정할 수도 있다. 지역에 관한 것도 그 목표에 들어갈 수도 있다.

 

 축구단이 전반적으로 지역 위주의 전략을 계속 활용하는 것도 고민할 수 있다. 대전광역시에 있는 한국철도공사 본사와 같이 이행할 수도 있지만 독자적으로 지역 밀착 전략을 펼치는 것은 좋은 방향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대안이 현실화될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는 입장에서 당장 새 구장을 구하기 어려울 것이다. 어디서든 사용하는 구장을 다른 팀과 함께 활용해야 한다면, 마케팅의 관점에서 생각했을 때 경기장이라는 랜드마크에서 가용할 수 있는 방법이 다소 제한적일 수 있다. 대전 코레일 FC는 축구장을 활용한 마케팅을 하기에 난해한 순간을 맞이한다.

 

 그럼에도 무언가 설치하지 않고도 대전 코레일 FC에 대한 경험을 더 수월하게 구성하고, 더 나아가 ‘대전’ 코레일 FC가 대전시민들과 어울릴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할 수도 있을 것이다. 당장 구단은 경기 관람 인증샷을 개인 SNS에 공유하면 기프티콘을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실체화된 것은 홍보로 만든 것과 함께 있는 QR코드다. 현실의 세상에서는 대전 코레일 FC에 대한 요소가 덜할 수 있어도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속하면 이 역시 경험이 더 확장될 수 있다. QR코드를 이처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현실을 보완하는 것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비용이 더 있고, 잘 만들 자신이 있으면 AR 등의 방식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렇게 조금씩 대전시민들에게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대전 하나 시티즌과 한화 이글스, 그리고 프로배구의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와 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는 대전광역시를 연고로 하는 구단으로서 대전시민들과 꾸준히 지역 밀착과 관련된 활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대전광역시는 충분히 다양한 매력을 가진 팀이고, 이 구단 모두로도 채워지지 않는 특성이 존재할 수 있다. 그 영역을 대전 코레일 FC가 일정 부분 채워줄 수도 있을 것이다. 당장 이 구단의 주인인 한국철도공사의 본사로서 대전광역시를 대표하는 분야가 존재할 여지가 있다. 대전 코레일 FC도 대전광역시를 대표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 다녀온 경기

 

2023.06.17

@ 대전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

대전 코레일 FC vs 김해시청 축구단

2 : 2 / 대전 코레일 FC 무

관중 수 : 87명

 

20230617_185810.jpg

 

NEXT - (27) 파주시민축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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