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인터뷰] 선제골 이영준 “크로스 넘어올 때 당연히 넣을거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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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선제골 이영준 “크로스 넘어올 때 당연히 넣을거라 생각했다” 이영준이 2일(한국 시각) 아르헨티나 산티아고델에스테로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전 에콰도르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U-20 월드컵 16강 에콰도르전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8강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이영준(20·김천상무)이 “크로스 기회가... by 조선일보 | 네이버 스포츠 from SPORTS.NEWS.NAVER.COM

경기 직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이영준은 “(배)준호한테 ‘내가 뒷공간으로 돌아 뛸 때 크로스를 달라’고 사전에 말했었는데 서로 약속한 플레이가 통해서 기쁘다”며 “작년 U-20 아시안컵 예선 몽골전 때 위치와 크로스 질이 똑같았던 상황이었다”고 떠올렸다.

그는 또 “저는 골을 넣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항상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넣을 줄 알았고 공격수로서 득점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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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준은 “전 경기 90분 이상 뛰고 있는데 저만 많이 뛴다고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출장 시간은 제가 많지만 옆의 동료들이 더 많이 뛰어줬기 때문에 경기 중에 더 편하고 좋은 장면을 많이 만들 수 있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