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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사 노팅엄, 스트라이커만 네 명…황의조 임대 복귀할 자리 있나?

https://www.fifa.com/fifaplus/ko/articles/hwang-uijo-nottingham-forest-return-doubtful-ko

 

드디어 6월이다. 이제 황의조(30)와 FC서울의 임대 계약 만료일까지 30일도 남지 않았다. 황의조는 원소속팀 노팅엄 포레스트와 손잡을 수 있을까?

 

FIFA


황의조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한국 대표팀을 이끈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절정의 기량을 선보였다. 벤투 감독 체제에서 가장 많은 골을 터뜨린 선수 또한 황의조다. 이 과정에서 그는 프랑스 리그1 전통의 명문 지롱댕 보르도로 이적해 세 시즌(2019~2022)간 리그1에서 29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황의조는 지난 2021년 보르도가 2부 리그로 강등된 후 추진한 이적이 늦어졌고, 2022/23 시즌이 개막한 후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승격팀 노팅엄으로 이적했다. 이후 그는 바로 그리스 명문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됐다.

 

그러나 실전 감각이 떨어진 황의조는 이적과 임대가 겹치며 우여곡절 끝에 합류한 올림피아코스에서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지 못했다. 그는 올림피아코스에서 12경기 1도움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긴 채 반 시즌 만에 FC서울로 재임대됐다. 황의조는 FC서울에서 날카로운 움직임과 특유의 공간 창출 능력을 조금씩 되찾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올 시즌 성적은 현재 14경기 2골 2도움으로 프리미어 리그행을 노리기는 쉽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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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계약 내용대로라면, 황의조는 이달을 끝으로 FC서울과 임대 계약이 종료된다. 그렇게 되면 그는 자연스럽게 원소속팀 노팅엄으로 ‘복귀’해야 한다. 아직 황의조는 노팅엄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한 적이 없다. 그러나 노팅엄의 선수 구성을 고려하면, 황의조가 비집고 들어갈 틈이 모호한 게 사실이다. 노팅엄이 애초에 황의조를 임대 이적시킨 이유도 올 시즌 최전방 공격수만 무려 다섯 명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중 노팅엄과의 계약이 종료돼 올여름 팀을 떠나게 된 선수는 라일 테일러(33)뿐이다. 그러나 테일러는 2022/23 시즌 공식 경기에 단 한 차례도 출전하지 않고 2군에서 실전 감각을 유지한 ‘전력 외 자원’이나 다름없었다. 스티브 쿠퍼 노팅엄 감독이 신뢰한 스트라키어는 나머지 네 명(크리스 우드, 샘 서리지, 엠마누엘 데니스, 타이워 아워니이)이다.

 

황의조에게 가장 반갑지 않은 소식은 우드(31)의 노팅엄 잔류다. 사실 노팅엄이 지난 1월 시즌 도중 그를 뉴캐슬에서 임대 영입한 소식 자체가 황의조에게는 반갑지 않았을 게 분명하다. 이후 우드는 2월 맨시티를 상대로 데뷔골을 터뜨리는 등 강렬한 인상을 남긴 후 3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노팅엄은 우드를 이적료 1700만 유로에 완전 영입하는 데 합의하며 다음 시즌 계획에 그를 포함했다.

 

아워니이(25)는 노팅엄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지난여름 이적료 2050만 유로에 우니온 베를린을 떠나 노팅엄에 합류한 후 올 시즌 컵대회를 포함해 30경기 1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간판 스트라이커로 떠올랐다. 노팅엄은 오는 2027년까지 장기 계약을 맺은 아워니이를 중심으로 다음 시즌 공격진을 구성할 전망이다.

 

데니스는 지난여름 이적료 1480만 유로에 왓포드를 떠나 노팅엄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2022/23 시즌 2골 3도움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지는 못했지만, 최전방 공격수는 물론 좌우 측면에서도 활약하는 ‘멀티 기능’이 돋보이는 자원이다.

댓글 5

더플레인 2023.06.02. 14:10
새 소속팀 찾을 때까지 임대 연장 안 되나
댓글
고랭지동태 작성자 2023.06.02. 14:13
 더플레인
노팅엄이 해줄 이유가 없음
댓글
DrCrazy 2023.06.02. 14:16
포레스트가 강등 되었으면 뛸 자리 좀 생겼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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