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정신병자 안녕하세요 꿀잼 아저씨예요. 야한 얘기하러 왔어요~

옛날 옛날에, 양치기가 한 명 있었어요~

들판에서 혼자 양을 치고 살았던 젊은 양치기 청년이지만, 그 역시 언제나 마음 한 켠에 외로움이 있었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참한 색시한테서 혼담이 들어왔지 뭐예요?

예쁘고 싹싹한 성격에, 가슴도 컸던 참한 색시에게 양치기 청년은 금방 사랑에 빠지게 되었답니다. 

시골에서 힘쓰는 일을 하며 살아온 양치기 청년인만큼 배에 왕자로 식스팩이 쫙 갈라져있었고, 꼬추도 컸기 때문에 색시도 양치기 청년을 놓치기 싫었어요.

하지만, 색시는 시골에서 살고 싶지 않았어요. 반면, 양치기 청년은 자기만 보고 살아가는 양들을 버리고 도시로 나갈 준비가 되지 않았었지 뭐예요. 

그래서 양치기 청년을 붙잡고 단호하게 물어봤어요. 

“오빠가 결정했으면 좋겠어요. 나예요, 아니면 저 양들이예요?”

한참을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깊이 고민하던 양치기 청년이었지만, 곧 결심했다는듯, 청년이 색시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결의에 찬 목소리로 말했답니다.

“지는유, 양보다는 질이어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