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이민성 작년에는 스트레스 때문에 밤에 술 안 마시면 잠을 못 잤었다는데

제주전 오프더피치 보니 대전하나시티즌 전 구성원; 선수단과 사무국, 팬 중에서 가장 여유가 있어 보이는 사람은 감독 이민성인 듯.

눈 앞에 있는 경기밖에 못 보고 조급함이 극에 달했던 사람은 사라지고 거시적 안목으로 시즌을 운영하는 현자가 벤치에 있음.

승격하고 겨울에 보강 많이 안 해도 지금 선수들이 오히려 2부에서보다 더 잘할 거라고 예언했는데 선수만이 아니라 감독도 그러해보임.

2라운드 로빈부터는 경기 콘셉트 수정해서 임한다고 선언했는데 시즌 전 계획했던대로 잘 밀고나가는 거 같다.

광주 원정 마무리 잘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