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정보/기사 '2도움' 포항 제카 "김기동 전술? 축구가 예쁘고 재밌어"

전반전에는 어떤 역할을 부여 받았나?

일단 전반전에 감독님이 계속 광주가 어떤 식으로 나오는지 안으로 넣는 패스나 전술적인 움직임에 대해 이번주 내내 말씀하셨다. 그게 잘 맞아 떨어져 수비적으로 잘 준비했다. 후반전에는 기회를 잘 살린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타난 것 같다.

포항 축구에 녹아드는 중이다. 직접 뛰어보면 어떤가?

일단 포항에 와서 공을 소유하고 전환도 많이 한다. 좌우 전환 공수 전환이 많이 일어나 예쁜 축구를 한다. 재밌게 느낀다. 아직까지도 감독님 축구에 대해 100% 적응한 것은 아니다. 앞으로 계속 적응을 잘한다면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것 같다. 감독님 또한 나의 특징을 점점 더 파악하게 되면서 더 좋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후방까지 내려가 수비하는 등 헌신적인 플레이를 많이 한다.

나는 포항에 와서 첫 번째 목적이 '팀을 돕는 것'이었다. 지금도 항상 새겨두고 있다. 이번 경기도 그렇지 않는가. 감독님이 오른쪽 측면 공격수를 보라고 하고 수비도 하라고 한다. 지시사항을 최대한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내가 앞에서 한 골을 넣어도 팀이 두 골 실점하면 팀은 손해다. 팀이 잘 돼야 내가 잘 된다고 생각한다.

http://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1701

'2도움' 포항 제카 "김기동 전술? 축구가 예쁘고 재밌어" < 뉴스 < K리그1 < 기사본문 - 스포츠니어스 [스포츠니어스 | 포항=조성룡 기자] 포항스틸러스 제카는 팀을 돕겠다는 마음이 강했다.8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포항스틸러스와 광주FC의 경기에서 홈팀 포항이 고영준과 백성동의 연속 골에 힘입어 광주를 2-0으로 꺾었다. 포항은 연승을 가동하며 K리그1 2위에 올랐고 광주는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3승 3패를 기록했다.이날 포항의 최전방 공격수 제카는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만점 활약을 선보였다. 최전방에서 계속해서 싸워줬고 도움 두 개까지 기록했다. 포항 김기동 감독은 "아직 부족하다"라고 말했지만 제카 by 조성룡 기자 from 스포츠니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