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한국축구에 승부조작이 그때 한번 있었던게 아님.

드러난거만 98년 차붐이 폭로한거부터 18년 장학영까지

20년간 끊이지 않았음. 거기다 선수들의 합법토토,불법사설 토토까지 포함하면 거의 2년에 한번꼴로 터졌음. 

그것도 프로무대에서 그렇고 대학무대나 그 이전에 있었던 내셔널리그는 어땠을지 아무도 모르지.

근데 뭘 이제와서 승부조작에 대한 축협의 입장이 변한게 아니란건지?

봐줄 새끼 딱 두놈 빼놓고 다 봐줘놓고서는.

축구 못해도 괜찮아.

집중못하고 룰까먹어서 키퍼가 백패스 잡는거도 괜찮아.

근데 승부조작은 안돼.

좀 회의이 든다. 축구를 계속 봐야 하나 싶고.

농담이 아니고, 축구보려다가도 이 생각이 드니까, 이만 이제 축구보는걸 접을때가 온거 아닌가 싶다.

해축은 접은지 5년이 넘어서 이제 개조축 안보면 축구는 진짜 접는거라서. 

솔직히 팬들 등한시하고 결국 이런 태도밖에 견지못하고 범죄자들 감싸주는데 소비자인 내가 굳이 이렇게 속썩여야 하나 싶다.

16강갔다고 승부조작범들 사면해주는거 벤투가 알면 본인이 16강이끈거 수치스럽다고 할거다.

승부조작 사면을 해줌으로서 100명의 범죄자를 얻을진 몰라도

그보다 훨씬 많은 팬들은 경기장을 떠날거다.

축협 입장변화가 없다면 나도 이제 그만 축구에 정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