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자유 술한잔 했습니다.

내가 예전에 최성국 불쌍하다고 잘됐으면 좋겠다고 하는 사람이 있어서 내가 한번 되게 뭐라 했었던적이 있거든

그 뭐라 한 사람이 우리교회에서 청년담당하시는 목사님이었음

그 목사님 축구 하는거 너무 좋아하셔서 거의 필드에서 사는 사람인데 

승부조작 터진지 얼마 안됐을때 최성국이 교회사역자들 공차는데 가서 알랑거리고 다녔었나봄 그 때 목사님도 최성국 만나서 친분도 좀 쌓고 그랬나보더라고

내가 축구 존나 좋아하는거 아니까 평소 얼굴보면 축구얘기 하고 그랬는데 

그날은 나보고 최성국 불쌍하다고 어쩌구 저쩌구 하길래

내가 최성국 걔 승부조작해서 쫒겨난 사람이라고 불쌍하다고 볼 필요도 없는 사람이고 저런사람이 한국축구 좀먹는사람이라고 얘기했었다

교회에서 욕할수는 없어서 정말 참고 딱 이정도로만 얘기했다.

 많은 사람들이 축구가 아니더라도 스포츠에 열광하는 이유는 선수들이 흘리는 노력과 땀이 진실되다라고 믿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

그걸 부정하게 한 사람들이 축구판에 다시 발을 들인다는게 도저히 용납이 나는 되지않는다.

술처먹고 쓴거라 두서가 없을수도 있는데 경기는 재미있는데 술은먹었고 사면기사땜에 빡은치니까 글 한번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