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자유 근데 종종 느끼는건데 서포터즈 회장이나 간부급들은 좀 지적 소양이 있긴 해야돼

어제 있었던 전북 인빅터스만 그런건 아닌데 몇몇 서포터 회장들이나 서포터즈 명의로 나오는 글들 보면 너무 아스팔트 느낌이 난다.

거기다가 옹졸하기까지..

글 썼다가 문제되니까 지웠다가 님들이 내 글 이해못하는거임 이러고. 아니 그럴거면 집행부내에서 글 내보낼때 감수 하는 과정이라도 거치던가.

자기 욕하는 사람, 자기 비판하는 사람은 못참으면서 정작 지는 다른사람이나 다른팀 선수한테 시팔놈 조팔놈 욕 괄괄하고

지적 소양이란게 무슨 배운 사람이라거나 학벌을 애기하는게 아니라 (좋은 대학 나오고 판단력 폐급 새끼들 많음ㅇㅇ..그건 학력의 문제보단 그릇의 문제임)

쉽게 말하면 판단력과 품성과 교양의 조화라고 해야할까. 

서포터즈 구성원 전부가 다 그럴수 없지만 그래도 서포터즈의 대표면 서포터즈뿐만 아니라 사실 구단의 얼굴이기도 하잖아. 

아무리 취미라곤 해도 서포터즈 모임도 결국 단체고 거기도 뭔가 회계가 있고 그럴싸한 집행 체계들은 있을거 아니냐

그러니 그런 단체장이면 그 단체가 크든 작든 기본적으로 요구받는 소양들이 있을텐데

그냥 외부에서 바라보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자면 거기서 나오는 입장문, 해명문, 공지사항 등등 이런거 보면 가끔씩 몇몇 서포터즈들은

수준이 낮다는 생각이 종종 듦..

그냥 뭐 단순히 글솜씨가 안좋네 이런게 아니라, 걍 좀...그 글에 배여있는 생각이 좀 촌스럽다고 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