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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사 '역행자' 꿈꾸는 대구FC 김영준 "응원가 울려 퍼지는 홈에서 득점하고 싶다"

대구 팬들이 당신이 어떤 선수인지 굉장히 궁금해 한다. 본인은 어떤 유형의 선수인가?

나의 경기를 지켜보지 못한 팬들이 많아 궁금증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나는 공격수지만 많은 활동량으로 수비가담을 많이 하는 선수다. 공격을 진행할 때는 공을 소유하면서 다른 공격진에게 연계를 하고 페널티 박스 안에서는 최대한 간결하게 마무리를 하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매탄고 3학년 시절 아쉽게도 큰 부상을 당하게 되는데 당시 심정은 어땠나?

모든 선수들이 그러겠지만 부상은 선수의 입장에서 가장 큰 변수다. 프로에 데뷔하기 전 부상으로 축구계를 떠나는 경우도 많이 봤다. 외부에서는 매탄고 3학년 시절 겪은 장기 부상에 주목을 많이 한다.

 

하지만 나는 중학교 시절부터 부상으로 힘들어 하는 선수였다. 특히 중학교 시절 나의 키가 30cm 넘게 자랐다. 갑자기 키가 커져서 그런지 잔부상이 계속됐다. 특히 무릎 쪽이 좋지 않아 1년 이상 쉬게 된 경우도 있었다. 그래서 어린 시절에는 ‘내가 부상 때문에 축구를 그만둬야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굉장히 많이 했다. 그래서 언제나 최악의 상황도 준비를 하고 있었다.

 

 

대구로의 이적 스토리를 이야기 해준다면.

사실 지난 겨울 다른 프로팀에 제안을 받았지만 다양한 이유로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다. 그리고 그 직후 포천과 재계약을 맺었다. 당시에 나는 프로에 진출하고 싶은 열망이 강해 재계약시 프로 진출과 관련한 조항을 넣고 싶었다. 구단 입장에서는 당연히 반갑지 않은 조항임에도 포천은 흔쾌히 조항을 넣어 재계약을 진행했다.

 

그렇게 재계약을 한 후 지난 해 12월 말 대구FC에서 이적 제안서를 보내줬다. 솔직한 마음으로는 재계약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대구로 오게 돼 포천에 미안한 감정도 있다. 선수를 먼저 생각해줘서 관련 조항을 넣어줬고 이렇게 나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와준 게 포천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굉장히 감사하다고 생각한다.

 

 

http://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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