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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축구 자유 펌)현재 일본내에서 모리야스 감독 여론이 그닥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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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니시노 감독은 트릭좌 신태용처럼 월드컵 두 달전 소방수로 감독이 된 후

 

16강 벨기에전에서 2-0으로 앞서다가 내리 3골 실점 후 탈락함

 

일본에서는 경기의 패인으로 고령의 대표팀 평균 나이(28.2세, 일본 국대 역사상 최고령팀)와

 

2골을 리드하면서도 결국 결과를 챙기지 못 하는 비효율적인 스시타카 전술. 두 가지로 분석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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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바로 모리야스 감독이 정식 부임하고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 참가하게됨.

 

모리야스의 주요 임무는

 

대표팀의 평균 나이를 낮추고, 유망한 젊은 선수들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U-23을 포함한 연령별 대표팀을 겸임하는 것이었으며

 

높은 위치에서의 전방압박, 때로는 내려앉는 수비적인 실리적 운용을 하는 전술도 보여줘야했음.

 

또 거기에 지금까지 쭉 고수해오던 스시타카는 버릴 수 없는 것이었기에 이것은 그대로 유지해야했고.

 

제3자가 보기에는 맡은 임무가 너무나 어려운 것들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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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결과는 모두 알다시피 대승우의 2280억치 활약으로 일본은 준우승을 하게됨.

 

하지만 이 대회에서 일본은 2020 올림픽을 대비하기 위해 U-23이 아닌 U-21로 대표팀을 꾸렸고

 

U-21 애기들로 손흥민, 황의조, 조현우라는 와일드카드를 막는다는건 애초에 불가능한거였음.

 

일본 여론도 이를 인정하고, 모리야스 체제가 반신반의한 묘한 분위기 속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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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 해 2019 아시안 컵에 참가하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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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역시 알겠지만, 대회 시작 전 사비가 모두의 예상과 다르게 카타르가 우승할거라 점 찍었고

 

실제로 카타르는 7전 7승, 7경기 19득점 1실점이라는 말도 안되는 조직력으로

 

대한민국과 일본을 격파하면서 우승하게됨.

 

일본은 또 결승전에서 패배하면서 준우승을 하게 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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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해 가을에 열린 2019 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

 

내년 2020 도쿄 올림픽의 멤버들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그대로 출격시켰으나

 

이번에는 결승전에서 한국에 패배. 또 다시 준우승을 하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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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그래도 부임하자마자 아시안게임 - 아시안컵 - 동아시안컵 3연속 콩은 심하지 않냐??'

 

라고 뿔이 잔뜩 난 일본 내 여론과

 

'우리의 메인은 2020 도쿄 올림픽이다. 그깟 대륙권 대회 중요하지 않아' 여론으로 분열되면서

 

경질설이 대두됐으나 일단 그가 그 동안 준비한 대로 2020 도쿄 올림픽을 보고서 결정하자는 분위기로 흘러가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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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20년은 코로나로 인해 A매치를 거의 못 했고, 도쿄 올림픽도 1년이 연기되어 2021년에 개막함.

 

홈에서 열리는 대회였고 그 이전 3년 전부터 준비해왔던 대회였기에

 

일본의 목표는 '우승'이었음. 동메달? ㄴㄴ 얘들은 진심으로 우승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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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4강에서 스페인에게 피지컬 차이로 밀리면서 패배하게 되고

 

메달 결정전에서도 멕시코에게 패하면서 노메달로 마무리하게됨.

 

개인적으로 이 때도 경질 여론 폭발하면서 결국에는 안된게 신기하긴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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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본격적으로 월드컵 최종예선 라운드가 진행됐는데

 

다들 다 알다시피 월드컵 최종예선 대망의 첫 경기, 그것도 본인 홈에서 열린 경기에서

 

일본 특유의 답답한 축구를 하다 결국 후반 44분에 결승골을 얻어맞고 오만이라는 최약체에게 0-1패배를 당함.

 

오만 쇼크라는 이름까지 붙었을 정도로 충격적인 결과였음

 

이후 2차전 중국 1-0 승, 3차전 사우디 0-1패.

 

같은 조 사우디와 호주가 3전 전승을 달리는 동안 일본은 1승 2패를 하면서

 

옆 나라인 한국에서는 '쟤들 저러다 플옵 가는거 아니냐?ㅋ 월드컵 못 나오는거 아니냐 엌ㅋㅋ' 신나는 분위기였음

 

이후 4차전 호주, 5차전 베트남전에서 1골차로 신승을 이어나가긴 했지만

 

답답한 경기력에 당시 자국 내 모리야스 지지율은 7% 였음

 

하지만 후반에 분위기를 살려내면서 꾸역꾸역 연승을 이어나가

 

결국 7승 1무 2패의 성적으로 월드컵 티켓을 따내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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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22 월드컵에서 일본의 성적은 따로 얘기하지 않아도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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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 지금까지의 모리야스 행보를 보면

 

전형적으로 기복이 심한, 퐁당퐁당 감독인걸 알 수 있음

 

그리고 이번 월드컵 성적은 감독의 실력이 아니라

 

흔히 말하는 선수빨, 해줘 축구라고 바라보는 시선도 적지 않음

 

아무리 월드컵에서 호성적을 냈어도 자국민의 절반 가량이 연임을 반대하고

 

축협에서도 2+2 계약을 제안하는 이유가 있음ㅋㅋ

 

댓글 5

Luon 2022.12.07. 18:20
그니까 일본판 김상식이라는건가
댓글
권라떼 2022.12.07. 18:23
7%면 4%보다 높다 그것이 일본의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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