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사진/움짤/영상 우루과이, 포르투갈이 들고나왔던 한국전 전술 중 하나[발롱도르~]

풀백 뒷공간 롱패스

우리나라 수비 간격과 선수들 집중력이 좋아서 포르투갈조차 정공법으로는 우리의 중앙을 쉽게 뚫지 못함

그래서 이런 수비 간격을 우회하기 위해 사이드를 향한 롱볼을 많이 시도했는데 그게 꽤나 유효했음

우루과이의 미드필더들이나 센터백 히메네즈, 그리고 포르투갈의 후방 선수들의 롱패스가 좋다보니 정확도있게 연결된 롱볼도 많았음

6월에 치른 브라질과의 평가전을 보면 브라질 선수들은 상대의 수비진을 원하는 곳에 몰아넣은 다음 반대로 전환하고, 또 그로 인해 벌어지는 틈을 빠르게 공략하는 실력이 매우 좋음

상대 수비진 간격을 흐트러놓는 방법과 타이밍에 대한 지식, 그를 위한 롱패스 및 볼컨트롤 기술이 전부 S급

아마 16강전에서도 브라질은 기술 좋은 선수들을 앞세워 한쪽에서 숫자싸움을 시켜놓고 반대로 크게 벌리거나 뒷공간을 향한 롱볼로 우리 수비진 간격을 계속 흔들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

결국 좌우 전환을 계속 따라가야고 1대1에서도 뚫리지 않아야 할 우리 풀백들에게 엄청난 부하가 걸리지 않을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