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U19 우즈벡 2차전 후기

선수들 컨디션 정상 아니었음

저번에도 얘기했지만 김은중 감독 소집 때마다 애들 체력훈련이나 체력 많이 소진시키는 훈련 주되게 하는 듯

그거 감안하더라도 각 포지션 전체적으로 수비력, 수비포지셔닝 부족한 모습

공수전환, 수공전환 마인드 변화 조금 느림

템포 잡아먹는 군더더기 동작 있는 선수들도 여럿 보임

이런 컨디션 + 한 명 부족한 상황에서 역전 만들어 낸 건 대견

이런 경기에서는 선수 개개인의 멘탈 엿볼 수 있음

김용학, 이준재, 강상윤은 이 선수들 중에서도 이런 부분이 돋보임

힘든 상황에서도 한 발 더 뛰려고 노력함. 후반 막판에도 힘든 거 이겨내면서 버텨보려고 하고 역습전환 시 앞으로 치고 나감

우즈벡은 오버페이스 하는 경향. 후반 간격 벌어지는데

이때 배준호 투입되서 들어오니 자연스레 배준호 놀기 좋은 판 만들어 짐

지난 경기들도 그렇고 강상윤-배준호 둘이 만들어 내는 장면들이 꽤 많음. 궁합 좋은 거 같음

다만 강상윤은 언제부턴가 생각이 많아진 거 같음

아마 프로레벨에서 피지컬적인 부담 느끼면서 그런 거 아닐까 추측

강성진은 중앙지역, 왼쪽 지역에서도 실험됐는데

확실히 오른쪽 지역에서 뛸 때랑 비교하면 익숙치 않은 모습

팀으로 보면 이런 거 저런 거 다 감안하더라도 원볼란치 활용은 아직 무리인 것처럼 보이는 모습 계속 노출

2선에 경쟁력 있는 선수들이 많아서 아마 투 공미 활용을 염두할 수밖에 없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요건 계속 고민해야될 과제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