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자유 J리그에 비해 K리그의 외국인 감독 레이더가 너무 무디다고 생각해요.[발롱도르~]

현재 J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요코하마 마리노스의 감독은 호주의 케빈 머스캣입니다.

머스캣은 전임인 포스테코글루의 축구 철학을 잇는다는 목표로 선임됐는데, 연봉이 9억 6천만 원(1억 엔)입니다.

현재 3위를 달리는 히로시마의 미하엘 스키베의 경우는 더 놀라워요. 스키베는 독일에서도 나겔스만 이전에 젊은 감독으로 매우 주목받았었는데, 올해 J리그로 부임했습니다. 그런데 이 감독 연봉은 4억 8천만 원(5억 엔).

스키베는 지금 J리그의 요코하마 광풍에 따라 히로시마에게 이에 맞는 전방 압박 전술을 잘 정착시켰어요.

J리그에 전술적 충격을 안겨줬던 엔제 포스테코글루가 연봉이 최대 20억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K리그가 감독에 대한 레이더를 너무 적게 돌리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모라이스도 100만 달러, 당시에 12억 원이었고 현재 홍명보, 김상식 등 연봉이 높은 감독들이 5~6억 원을 수령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충분히 데려올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