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설정

축구칼럼 1993년 세계 최고의 선수[발롱도르~]

안녕하세요, 축구 역사 매니아 레드 아카이브입니다. 

 

이번에 저와 같은 축구 역사 매니아이자 축구 블로거이신 토르난테님과 함께 대형 프로젝트를 합동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저희가 속한 크리에이터 팀, FCU의 이름을 걸고 연도별로 가상의 상을 시상하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오늘날처럼 연도별 최고의 자리에게 주는 상이 많지 않았으며, 상이 있어도 당시에 상을 받은 선수들의 명예와 인지도가 오늘날까지 잘 이어져오지 않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또한 수상 결과에 대한 반론의 여지가 있어도 이를 재평가한 자료가 적어서 '과거에는 누가 최고였는가'와 같은 주제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지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축구 역사를 연 단위로 끊어서 최고의 자리에 대해 재평가를 진행하고, 여러 부문에서 최고를 직접 선정해보기로 하였습니다. 

 

평가 부문은 연도별 최고의 선수, 최고의 감독, 특별상(최고의 골키퍼, 최고의 유망주, 최고의 수비형 플레이어, 최고의 플레이메이커, 최고의 공격수, 최고의 주장), 올해의 베스트 일레븐, 최고의 팀이며 최상위권의 순위와 후보 노미네이트까지 진행합니다. 

 

시작은 1950년부터이며, 하는 김에 2022년까지 쭉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 뒤에는 더 이전 시대에도 동일한 평가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물론 저희 평가자 2인의 주관(축구를 보는 관점, 스타일에 대한 선호도 등)이 반영되었으며 각 평가자의 성향은 글 하단에 간략히 적어놓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여러분 각자의 주관에 맞게 스스로 평가해보시면 분명히 좋은 경험이 될 것이고 저희도 그러한 의견 교환을 바라고 있습니다. 

 

연도별 최고의 선수는 두 평가자가 합동으로 평가하였고, 최고의 감독, 특별상, 올해의 베스트 일레븐은 토르난테님께서 맡아주셨고 최고의 팀은 제가 맡아서 선정하였습니다. 

 

또한 설명을 비롯한 아래의 본문은 토르난테님께서 작성하셨고 서문과 공유는 제가 전담하였습니다. 

 

그럼 즐거운 감상과 소통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마흔네번째는 1993년입니다. 

 

 

블로그 원문 

https://dongneazesoccer.tistory.com/m/545

 

 

 

 

---- 

 

주의사항
 

1. 이 프로젝트는 티스토리 블로거이자 풋볼 크리에이터 연합(약칭 FCU) 소속 크리에이터 토르난테와 Red Archive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컨텐츠입니다.

2. 선정기간의 기준은 추춘제 리그의 경우에는 1992-93 시즌을 기준으로, 춘추제 리그의 경우에는 1993 시즌으로 잡았으며 1993년에 열린 국제대회를 모두 포함했습니다.

3. 상위 10인 外 최고의 축구선수 노미네이트는 출생일 순서대로 정렬했습니다.

4. 골든 보이의 기준은 해당 년도 12월 31일 기준 만 21세 이하의 선수로 한정되었으며 오직 한 번만 수상할 수 있습니다.

5. TOTY는 토르난테 혼자 선정하고 순위는 레드 아카이브와의 합산 및 토의로 선정해서 상충하는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1. 토르난테 & Red Archive 공동 선정, 1993년 최고의 축구선수

 

1993년 최고의 축구선수 최초 노미네이트 50인

 

 

 


10위

 

 

 

이름: 호마리우
출생일: 1966년 1월 29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PSV 에인트호번

 

1993년 올해의 선수 10위는 골문 앞에서 귀신같은 감각을 보인 호마리우를 선정했다.

PSV 에인트호번에서 39경기에 출전해 32골을 득점한 호마리우는 초대 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에 오르는 활약을 펼쳤는데 그 과정에서 무실점 행진을 달성하는 AC 밀란의 수비진을 상대로 득점하는 괴력을 선보였다.

 

 

공동 8위

 

 

 

 

이름: 프랑코 바레시
출생일: 1960년 5월 8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AC 밀란

이름: 파올로 말디니
출생일: 1968년 6월 26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AC 밀란


1993년 올해의 선수 공동 8위에 선정된 선수들은 철벽 같은 선수로 AC 밀란의 세리에 A 3연패에 성공한 수비라인의 사령관 프랑코 바레시와 공수 양면에서 완벽한 레프트백 파올로 말디니를 선정했다.

세리에 A에서 32실점을 기록하며 밀란을 세리에 A 우승은 물론 최소실점의 영예마저 가져가게 한 바레시와 말디니는 치열한 로테이션 정책 및 팀원들에 부상에도 불구하고 굳건하게 자기 자리를 지키며 각각 45경기와 50경기에 출전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 바레시와 말디니는 올림피아 류블랴나를 총합 5-0, 슬로반 브라티슬라바를 총합 7-0으로 대파했으며 8강 조별리그에서도 예테보리, 포르투, PSV 에인트호번을 상대로 전승을 거뒀음은 물론 1실점이라는 경악스러운 수비력을 보였다. 비록 결승전에서 볼리의 결승골을 허용하며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11경기에서 2실점으로 틀어막은 말디니와 바레시의 수비력은 축구계를 놀라게 했다.
 

 

7위

 

 

 

이름: 데니스 베르캄프
출생일: 1969년 5월 10일
국적: 네덜란드
소속팀: AFC 아약스


1993년 올해의 선수 7위에 선정된 선수는 반 바스텐의 후계자라고 불렸던 완벽한 공격수 데니스 베르캄프를 선정했다.

AFC 아약스 소속으로 공식전 40경기에 출전해 33골을 득점한 베르캄프는 비록 소속팀 아약스는 KNVB컵 우승에 그쳤지만 베르캄프 개인은 호마리우를 제치고 에레데비시 득점왕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6위

 

 

 

이름: 흐리스토 스토이치코프
출생일: 1966년 2월 8일
국적: 불가리아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1993년 올해의 선수 6위에 선정된 선수는 FC 바르셀로나의 주 득점원으로 활약하며 소속팀의 라리가 3연패를 이뤄낸 특급 왼발잡이 공격수 흐리스토 스토이치코프를 선정했다.

FC 바르셀로나에서 공식전 46경기에 출전해 23골을 득점한 스토이치코프는 전반기 레알 마드리드전 결승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해트트릭 및 에스파뇰전 5-0 대승을 견인하며 강력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5위

 

 

 

이름: 주세페 시뇨리
출생일: 1968년 2월 17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SS 라치오

 

1993년 올해의 선수 5위에 선정된 선수는 별들의 전쟁, 슈퍼리그라 불리던 세리에 A의 득점왕을 차지한 또 다른 판타지스타 주세페 시뇨리를 선정했다.

라치오는 루벤 소사를 인테르로 보내고 시뇨리를 대체자로 영입했는데 시뇨리는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라치오에서만 공식전 38경기에 출전해 32골을 득점하는 괴력을 선보였고 세리에 A 득점왕에게 수상하는 카포칸노니에레와 평점왕에게 수상하는 구에린 도르를 동시에 석권했다.

 

 

4위

 

 

 

이름: 카푸
출생일: 1970년 6월 7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상 파울루 FC

 

1993년 올해의 선수 4위에 선정된 선수는 라이트백과 라이트윙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펼치며 국제대회 4관왕의 주역으로 활약한 카푸를 선정했다.

상 파울루에서 공식전 69경기에 출전해 20골을 기록한 괴력을 선보인 카푸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시작으로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챔피언들끼리 벌이는 왕중왕전인 수페르코파 수다메리카나 우승 및 슈퍼컵 개념의 레코파 수다메리카나에서 모두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인터콘티넨탈컵에서 모종의 사유로 출전 기회가 박탈된 마르세유 대신 출전한 AC 밀란을 완파하는 과정에서 말디니를 곤란하게 했던 부분은 두 말할 것도 없다.
 

 

3위 브론즈볼

 

 

 

이름: 알렌 복시치
출생일: 1970년 1월 21일
국적: 유고슬라비아
소속팀: 올림피크 마르세유

 

1993년 브론즈볼을 수상한 선수는 리그앙 득점왕 및 마르세유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유고슬라비아 특급 복시치를 선정했다.

공식전 46경기에 출전해 29골을 득점한 복시치는 1992-93 시즌 마르세유의 리그 1위 등극과 복시치 개인의 리그앙 득점왕을 수상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6골을 득점하며 우승에 큰 공을 세우는 활약을 펼쳤지만 마르세유가 모종의 사유로 리그앙 우승이 박탈되었으며 UEFA 슈퍼컵 및 인터콘티넨탈컵 출전도 반납되는 불운에 휘말리기도 했다.

 

2위 실버볼

 

 

 

이름: 미카엘 라우드루프
출생일: 1964년 6월 15일
국적: 덴마크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1993년 실버볼을 수상할 선수는 자타공인 크루이프의 드림팀 에이스로 불리는 미카엘 라우드루프를 선정했다.

바르셀로나에서 공식전 46경기 14골을 기록한 라우드루프는 주로 펄스 나인 역할로 활약하며 스토이치코프, 치키 베히리슈타인과 우수한 콤비플레이를 선보이며 상대 수비진을 유린하며 바르셀로나의 라리가 3연패를 이뤄냈다.

 

1위 골든볼

 

 

 

이름: 로베르토 바조
출생일: 1967년 2월 18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유벤투스 FC


대망의 1993년 골든볼 수상자는 주세페 메아차의 현신이라 불릴만한 대단한 퍼포먼스를 펼친 로베르토 바조를 선정했다.

유벤투스에서 공식전 43경기에 출전해 30골 11도움을 기록한 바조는 안디 묄러, 비알리와 함께 삼각편대를 구성해 활약했는데 묄러와 바조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세리에 A는 4위로 마쳤다.

그러나 바조의 진정한 활약은 UEFA컵에서 나왔는데 4강 파리 생제르맹전에서는 1차전 멀티골로 2-1 역전승을 거두었으며 2차전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는 괴력을 펼쳤고 결승전에서 만난 다크호스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신들린 공격 지휘 능력으로 원정에서 3-1 대승을, 홈에서는 3-0 대승을 이끌었다.

 

 

상위 10인 外 최고의 축구선수 최종 노미네이트 20인
 

루디 푈러 (독일 / 올림피크 마르세유)
루네 브라체트 (노르웨이 / 베르더 브레멘)
카를로스 발데라마 (콜롬비아 / 아틀레티코 후니오르)
앨리 매코이스트 (스코틀랜드 / 레인저스 FC)
로날드 쿠만 (네덜란드 / FC 바르셀로나)
세르히오 고이코체아 (아르헨티나 / 클루브 올림피아 → 리버 플레이트)
피터 슈마이켈 (덴마크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베베투 (브라질 /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
아베디 펠레 (가나 / 올림피크 마르세유)
로베르토 만치니 (이탈리아 / UC 삼프도리아)
하이 (브라질 / 상 파울루)
프랑크 소제 (프랑스 / 올림피크 마르세유)
루벤 소사 (우루과이 / 인테르 밀란)
에릭 칸토나 (프랑스 / 리즈 유나이티드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질 볼리 (프랑스 / 올림피크 마르세유)
안드레아스 묄러 (독일 / 유벤투스 FC)
팔리냐 (브라질 / 상 파울루)
디디에 데샹 (프랑스 / 올림피크 마르세유)
스테판 사퓌자 (스위스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라이언 긱스 (웨일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 토르난테 선정 1993년 최고의 축구감독

 

골든 바통

 

 

 

이름: 텔레 산타나
국적: 브라질
소속팀: 상 파울루
주 업적: 1993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인터콘티넨탈컵 우승, 수페르코파 수다메리카나 우승, 레코파 수다메리카나 우승


유일무이, 전무후무, 세상에서 유일하며 이전에도 없고 앞으로도 없을 국제대회 4관왕의 대기록을 세운 산타나는 골든 바통을 받기에 부족함이 없다.

비록 브라질 내 대회에서는 파우메이라스의 강세에 밀려나며 우승컵을 차지하진 못했지만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는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해 뉴웰스 올드 보이스, 플라멩구, 세로 포르테뇨 및 우니베르시다드 카톨리카를 연파하며 우승컵을 차지했다.

그러나 하이가 시즌 도중에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나는 변수가 발달했음에도 주로 레프트백과 레프트윙을 오가던 레오나르두와 본래 3선 미드필더에서 주로 활약하던 토니뉴 세레주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하며 시스템 및 지휘자를 바꾸는 도박을 감행했음에도 왕중왕전인 수페르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슈퍼컵인 레코파 수다메리카나를 모두 차지했고 인터콘티넨탈컵에서도 물 샐 틈 없는 수비로 악명을 떨친 AC 밀란을 3-2로 격파하는 괴력을 선보였다.

한 시즌 동안 98경기를 소화하는 악조건 속에서도 완벽한 로테이션을 펼치며 훌륭하게 선수 컨디션을 관리한 부분도 산타나의 위업 중 하나였다.

 

 

실버 바통

 

 

 

이름: 파비오 카펠로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AC 밀란
주 업적: 1992-93 세리에 A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및 1993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1993년 실버 바통을 수상받을 감독으로는 유럽을 대표하는 명장으로 거듭난 사키이즘의 계승자이자 카테나치오의 수호자라는 엇갈린 평가를 모두 받는 카펠로를 선정했다.

정규리그에서는 안정적인 공수밸런스로 1라운드부터 시즌 종료까지 계속 1위 자리를 수성하며 세리에 A 2연패를 이뤄냈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물 샐 틈 없는 차원이 다른 수비력으로 비록 준우승에 머물렀음에도 11경기 2실점에 머물렀다.
 

 

브론즈 바통

 

 

 

이름: 알렉스 퍼거슨
국적: 스코틀랜드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 업적: 1992-9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및 1993 채리티 실드 우승


1993년 브론즈 바통 수상자는 풋볼 리그에서 프리미어리그로 개편한 잉글랜드 무대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우승을 차지한 퍼거슨을 차지했다.

특히 후반기에는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다루기 어렵다 평가받은 칸토나를 완벽하게 다뤘던 용인술의 달인 퍼거슨은 2위 아스톤 빌라와 무려 승점 10점 차이라는 압도적인 차이로 우승을 이뤄냈고 채리티 실드에서도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아스날을 꺾고 우승을 이뤄냈다.
 

 

상위 3인 外 최고의 축구감독 노미네이트

 

이름: 레이몽 후틸스
국적: 벨기에
소속팀: 올림피크 마르세유
주 업적: 1992-93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이름: 오토 레하겔
국적: 독일
소속팀: 베르더 브레멘
주 업적: 1992-93 분데스리가 우승 및 DFL 슈퍼컵 우승

이름: 지오반니 트라파토니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유벤투스 FC
주 업적: 1992-93 UEFA컵 우승

이름: 알피오 바실레
국적: 아르헨티나
소속팀: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주 업적: 1993 코파 아메리카 우승 및 1994 미국 월드컵 남미 지역예선 그룹 A 2위

이름: 요한 크루이프
국적: 네덜란드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주 업적: 1992-93 라리가 우승

이름: 네비오 스칼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파르마
주 업적: 1992-93 UEFA 컵 위너스컵 우승 및 1993 UEFA 슈퍼컵 우승

이름: 반데를레이 루솀부르구
국적: 브라질
소속팀: 파우메이라스
주 업적: 1993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우승, 브라질 세리 A 우승, 토르네오 히우상파울루 우승

 


3. 토르난테 선정 1993년 축구 특별상

 

토르난테 선정 골든 글러브

 

 

 

이름: 피터 슈마이켈
출생일: 1963년 11월 18일
국적: 덴마크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993년 최고의 골키퍼로는 프리미어리그 개편 이후 첫 우승컵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선물한 피터 슈마이켈을 선정했다.

프리미어리그 42경기 출전 31실점 및 18회의 클린시트, 공식전 48경기 35실점 및 21회의 클린시트를 기록한 슈마이켈은 우수한 선방 능력은 물론 카리스마 넘치는 수비라인 지휘를 모두 보여주며 완벽한 골키퍼의 정석을 선보였다.

코파 아메리카 MVP를 수상했던 고이코체아도 명분이 있었지만 클럽팀에서의 꾸준한 활약에는 슈마이켈과 유의미한 격차가 있기에 선정하지 않았다.

 

 

토르난테 선정 골든 보이

 

 

 

이름: 호나우두
출생일: 1976년 9월 18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크루제이루

 

크루제이루에 만 17세의 어느 어린 선수가 나타나 과거 펠레를 연상시키는 상대 수비라인 유린과 매와 같은 골 사냥을 선보이며 미나스제라이스주를 넘어 남미 무대를 벌벌 떨게 만들었다.

소속팀 크루제이루에서 공식전 29경기에 출전해 28골을 기록한 호나우두는 코파 두 브라질 우승을 이뤄냈으며 역대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팀이 치르는 경기인 수페르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는 소속팀의 준우승을 이끌었음은 물론 8골을 득점하며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1993년 골든 보이 수상자로 부족함이 없다.

 

 

토르난테 선정 골든 쉴드

 

 

 

이름: 카푸
출생일: 1970년 6월 7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상 파울루 FC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93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토르난테 선정 골든 렌즈

 

 

 

이름: 미카엘 라우드루프
출생일: 1964년 6월 15일
국적: 덴마크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펄스 나인으로 자주 뛰었고 공격수로 배치되었으나 공격형 미드필더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보였기에 수상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93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토르난테 선정 골든 에로우

 

 

 

이름: 로베르토 바조
출생일: 1967년 2월 18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유벤투스 FC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93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토르난테 선정 골든 암밴드

 

 

 

이름: 디디에 데샹
출생일: 1968년 10월 15일
국적: 프랑스
소속팀: 올림피크 마르세유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당시 만 24세의 어린 나이에도 주장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한 디디에 데샹에게 골든 암밴드를 수여한다.

중원의 사령관으로 경기장에서도 대단한 영향을 끼치지만 타고난 카리스마로 어린 나이에도 대선배들을 완벽하게 휘어잡는 데샹은 강력한 카리스마로 소속팀이 수뇌부의 잘못으로 리그 우승을 박탈당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경기에만 집중하게 하며 2차 조별리그와 리그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던 밀란을 꺾을 수 있게 독려했다.

 


4. 토르난테 선정 1992 Team Of The Year

 

 

골키퍼

 

 

 

 

이름: 피터 슈마이켈
출생일: 1963년 11월 18일
국적: 덴마크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93년 특별상 문단 골든 글러브 항목 참조

 

 

센터백

 

 

 

 

이름: 프랑코 바레시
출생일: 1960년 5월 8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AC 밀란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93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센터백

 

 

 

 

이름: 루네 브라체트
출생일: 1961년 3월 19일
국적: 노르웨이
소속팀: 베르더 브레멘

 

1993년 최고의 센터백 두 번째는 베르더 브레멘을 독일 챔피언으로 올린 공수겸장의 리베로 루네 브라체트를 선정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수비라인 지휘 능력과 전방으로 볼을 배급하는 대단한 패싱력, 그리고 간간히 공격에 가담해 득점을 이뤄내는 득점력까지 겸비한 완벽한 리베로의 모습을 보인 브라체트는 키커지 선정 분데스리가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음은 물론 키커 랑리스테 평가에서 전반기와 후반기 모두 월드클래스 등급 및 리베로 부문 1위를 달성했다.

 


라이트백

 

 

 

 

이름: 카푸
출생일: 1970년 6월 7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상 파울루 FC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93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레프트백

 

 

 

 

이름: 파올로 말디니
출생일: 1968년 6월 26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AC 밀란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93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미드필더

 

 

 

 

이름: 하이
출생일: 1965년 5월 15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상 파울루 FC

 

1993년 최고의 미드필더 첫 번째는 상 파울루를 남미 챔피언으로 올린 하이를 선정했다.

전반기에만 활약했음에도 팀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 우승 과정에서 핵심으로 활약했음은 물론 공식전 22골을 득점했는데 전반기만 뛰고 유럽의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음에도 불구하고 상 파울루의 시즌 공동 최다 득점자에 올랐다.

 

 

미드필더

 

 

 

 

이름: 디디에 데샹
출생일: 1968년 10월 15일
국적: 프랑스
소속팀: 올림피크 마르세유

 

1993년 최고의 미드필더 두 번째는 마르세유의 어린 주장이자 세계구급 수비형 미드필더 디디에 데샹을 선정했다.

완벽한 수비력과 3선에서의 미드필더라인 지휘 능력에 능했던 데샹은 비록 우승은 취소되었지만 마르세유의 리그 1위를 이끌었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상대 공격형 미드필더를 완벽하게 지워버리며 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 밀란이 자랑하는 알베르티니와 레이카르트도 예외는 아니었다.

 

 

미드필더

 

 

 

 

이름: 카를로스 발데라마
출생일: 1961년 9월 2일
국적: 콜롬비아
소속팀: 아틀레티코 후니오르


1993년 최고의 미드필더 세 번째는 남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사자머리의 플레이메이커 카를로스 발데라마를 선정했다.

유럽을 떠나 고국으로 돌아와 아틀레티코 후니오르에서 뛰면서 정규리그 35경기에 출전해 4골 12도움을 기록하며 우승에 큰 공을 세운 발데라마는 콜롬비아 대표팀에서도 A매치 16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했는데 코파 아메리카에서 조국을 3위에 올렸으며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도 코파 아메리카 챔피언 아르헨티나를 따돌리고 지역예선 1위로 미국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포워드

 

 

 

 

이름: 알렌 복시치
출생일: 1970년 1월 21일
국적: 유고슬라비아
소속팀: 올림피크 마르세유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93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포워드

 

 

 

 

이름: 미카엘 라우드루프
출생일: 1964년 6월 15일
국적: 덴마크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93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포워드

 

 

 

 

이름: 로베르토 바조
출생일: 1967년 2월 18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유벤투스 FC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93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1993 TOTY 베스트 일레븐

 

 

 


5. Red Archive 선정 1993년 세계 최고의 축구팀

 

1위 골든 팀

 

 

 

 

상 파울루 FC

 

성적: 1993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인터콘티넨탈컵 우승, 수페르코파 수다메리카나 우승, 레코파 수다메리카나 우승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코파 두 브라질, 코파 지 우루,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수페르코파 리베르타도레스, 레코파 수다메리카나, 인터콘티넨탈 컵에 참가하였고 모든 대회와 기타 경기를 통틀어서 1시즌 동안 무려 98경기를 소화했으며 국제대회 4관왕을 차지한 유일무이, 전무후무의 팀 상 파울루를 선정했다,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 뉴웰스 올드 보이스, 플라멩구, 세로 포르테뇨를 꺾고 결승에 진출하여 우니베르시다드 카톨리카까지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수페르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 인디펜디엔테, 그레미우,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을 꺾고 결승에 진출하여 플라멩구와 접전을 펼쳤고 승부차기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레코파 수다메리카나에서 크루제이루와 1, 2차전 모두 무득점 무승부를 기록하였으나 승부차기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인터콘티넨탈 컵에서는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인 AC 밀란을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4관왕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렇게 총 8개 대회에 참가하여 그 중 4개를 우승하는 놀라운 시즌을 보냈고 국제대회 4관왕이라는 전무후무한 업적을 달성했다.

 

2위 실버 팀

 

 

 

 

AC 밀란

 

성적: 1992-93 세리에 A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및 1993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2위는 명실상부 이탈리아와 유럽 최고의 클럽 AC 밀란을 선정했다.

당대 최고의 리그인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시작부터 끝까지 단 한순간도 1위를 놓치지 않으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라는 위대한 업적을 달성했다. 34경기 18승 14무 2패, 65득점 32실점으로 승점 50점을 기록하며 2위 인테르를 4점 차이로 제치고 여유롭게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압도적인 페이스를 이어나갔다. 1라운드에서 올림피아 류블랴나를 합산 스코어 7-0, 2라운드에서 슬로반 브라티슬라바를 합산 스코어 5-0으로 대파하며 4경기 전승 12득점 무실점이라는 무시무시한 전적을 기록했으며 8강 조별리그에서는 무려 6전 전승, 11득점 1실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총 10경기 10승 0무 0패, 23득점 1실점이라는 압도적인 페이스와 함께 결승에 진출하였는데, 결승에서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에게 1-0으로 아쉽게 패배하며 준우승에 머물러야 했다.

 

 

3위 브론즈 팀

 

 

 

 

파우메이라스
 

성적: 1993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우승, 브라질 세리 A 우승, 토르네이우 히우상파울루 우승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토르네이우 히우-상파울루를 모두 우승하며 3관왕을 달성한 파우메이라스를 올해의 팀 3위에 선정했다.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에서 1라운드를 30경기 19승 6무 5패, 53득점 27실점으로 승점 44점을 기록하며 1위로 통과하였고 2라운드를 6전 전승 15득점 3실점으로 1위로 통과하였다. 결승에서 코린치안스를 상대로 1차전 원정에서 1-0으로 패배하였으나 2차전 홈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에서 1라운드 B조를 14경기 10승 2무 2패, 27득점 14실점으로 승점 22점을 기록하며 1위로 통과하였고 2라운드를 6경기 4승 2무 무패, 10득점 3실점으로 1위로 통과하였다. 결승에서 비토리아를 1차전 원정 1-0, 2차전 홈 2-0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토르네이우 히우상파울루에서 B조를 6경기 3승 1무 2패, 10득점 6실점으로 1위로 통과하였고 결승에서 코린치안스를 합산 스코어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주립리그와 전국리그, 주간 컵 대회를 모두 우승하며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하였고 여러 대회를 병행하는 장기전에서 높은 승률로 다른 팀들을 모두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6. 평가자 소개

 

1. 토르난테


해당 블로그의 주인이자 F.C.U의 회장으로 축구역사 매니아, 중부 유럽과 남부 유럽 그리고 동부 유럽 축구에 관심이 많다.

선수와 감독을 평가하는 부분에서 전술적 상징성과 최고점에서의 퍼포먼스를 굉장히 중시하는 성향

응원팀: 바이에른 뮌헨, 인테르 밀란, 디나모 키이우

관련 링크

 

 

tornantepark | Instagram, Facebook | Linktree

Linktree. Make your link do more.

linktr.ee

 

 

2. Red Archive


F.C.U의 회원으로 축구역사 매니아, 특히 남미 축구에 관심이 많다.

선수와 감독을 평가하는 부분에서 토르난테에 비해 상징성보다는 어빌리티에서 더 섬세하게 평가하는 성향

응원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CA 인데펜디엔테, 아스날

관련 링크

 

 

Red Archive Football

축구 역사를 다루는 블로그입니다. 응원팀에 대한 생각도 전합니다. 업로드 주기가 불규칙적이고 느린데, 규칙적이고 빠르게 쓸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red-archive.tistory.com

 


7. 성명문

 

 

 

 

1992년 12월 5일, 스페인 라리가 라요 바예카노와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에서 일부 극성 레알 마드리드 팬들이 라요 바예카노의 골키퍼 윌프레드 아그보나바레를 향해 인종차별적인 욕설을 퍼부었던 사건이 있었다. 특히 경기 종료 후 일부 팬들이 인종차별과 살해 협박 발언을 하는 것이 TV 생방송을 통해 알려지며 큰 논란이 되었다. 직접적인 피해자 아그보나바레는 이러한 사태에 대해 크게 동요하지 않으며 의연하게 대처하였으나 큰 정신적 피해를 입었을 것이고 그의 가족과 친구, 지인, 팬, 지역 사회와 흑인 공동체 등 수많은 사람에게도 상처가 남았다.

비록 우리는 한참이 지난 2023년에 살고 있으며 실질적인 도움은 줄 수 없었지만, 마음만큼은 잠시 30년 전으로 돌아가보려고 한다. FCU를 대표하여 인종차별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차별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피해자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한다. 또한 오늘날에도 여전히 여러 차별이 축구계에 존재하고 있다. 차별과 폭력이 축구계에서 뿌리뽑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은 힘이 됩니다.  

댓글 1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23/24 시즌 결산 이벤트 정산] 리무루 493 4
공지 [2024년 신년인사 겸 첫 공지] 9 리무루 781 4
공지 국내기사 전문 혹은 대부분을 긁어오는 행위를 엄격히 금하는 이유 1 김수윤 4538 14
공지 축구정보/칼럼 갤러리에서 글 쓰실 때 제발 공지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김수윤 3927 17
공지 FMNATION 축구정보/칼럼 갤러리 공지사항(2020. 9. 13~) Giallorossi 3975 51
공지 축구정보/칼럼 갤러리 연재 시리즈(2019. 10. 16~) 6 Giallorossi 5373 17
축구칼럼
이미지
김헌곤 7 1
번역기사
이미지
히꼬작가 213 7
축구칼럼
이미지
강미나 275 31
오피셜
이미지
강미나 66 5
번역기사
파일
Noel갤러거 40 3
국내기사
이미지
Sso! 198 9
오피셜
이미지
강미나 25 2
국내기사
기본
낭화묘 180 8
국내기사
이미지
히꼬작가 283 11
국내기사
이미지
Sso! 229 13
오피셜
이미지
간지붐송 557 9
오피셜
이미지
시너 280 16
축구칼럼
이미지
정진솔 133 8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357 10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269 6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150 4
오피셜
이미지
Aritz 184 13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421 11
오피셜
이미지
강미나 185 8
번역기사
이미지
Noel갤러거 39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