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변꾸태퀴즈고개 나도 한다

피난처에서 태어난 나는 어린 나이에 독일의 관문으로 향했다

잠재력을 인정받아 7연패의 명문팀에 합류한 나는 장밋빛 미래를 꿈꿨으나 현실은 가혹했다

나는 미남에게 밀렸고 힘없이 제국의 수도에 당도했다

제국의 수도에서 나는 고향 선배와 함께 내 기량을 맘껏 펼쳤고, 이 곳에서의 역할을 다한 후 귀부인의 품에 안겼다

귀부인의 총애를 받은 나는 최고의 선수 중 하나가 되었고, 내 미래는 서쪽의 그 이상의 팀으로 합류했다

그러나 현실은 가혹했다. 세계 최고의 팀으로 여겼던 곳에서 나의 기량은 더 이상 세계 최고가 되질 못했다. 나는 쫓겨나듯 검은 독수리의 땅으로 옮겨왔다.

그러나 나는 아직 죽지 않았다. 나는 다시 한 번 내가 최고의 선수임을 증명코자 한다. 나는 누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