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잡담 토트넘이 토마스 와딩엄을 노리고 있다는 기사가 있군요

https://sport.optus.com.au/news/premier-league/os73533/tottenham-transfer-australian-striker-thomas-waddingham-ange-postecoglou-old-club

호주 A-리그 브리즈번 로어의 2005년생 공격수구요

올시즌 어린 나이에도 기회를 계속 받으면서 6골을 기록하였습니다.

컵대회에서도 몇 골 넣었었구요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호주 23세 이하 대표팀에도 한차례 발탁되었습니다.

제가 올해 브리즈번 시즌권자라 올시즌 브리즈번 홈경기는 다 직관했고, 원정경기도 영상으로 다 봤는데,

일단 나이가 깡패구요. 경험치도 잘먹고 있습니다.

매 경기 성장하는 느낌이 들어서 저와 브리즈번 로어 홈팬들이 애정하는 선수입니다.

전통적인 센터포워드인데 기술이 화려하기보단 골냄새를 잘 맡는다는 느낌이 들어요. 몸싸움도 점점 적응해가는거 같구요.

엄청나게 빛나지는 않지만, 미래를 보고 하는 영입이라면 괜찮아 보이긴 합니다. (영입한다면 나이가 어리니 U21팀에서 뛰게 한다는군요)

A-리그에서는 이미 네스토리 이란쿤다라는 천재적인 재능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하는 것이 확정되었는데,

과연 토마스 와딩엄도 그 뒤를 이어 빅리그로 향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이왕 데려갈거면 이적료좀 두둑히 챙겨줘요... 브리즈번 로어 상위권 좀 가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