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널티박스로 공을 보내라 좋음
- lopez7
- 1941
- 6
- 8
종종 플팁보면 페널티 박스로 공을 보내라를 마치 극단적 공격과 같은 최후의 수단으로 생각함
페박 공보를 눌러놓으면 수비진 패스는 빨갛게 닫혀서 그럼
카테나를 추구하는 4-3-3에서 수비진 패스를 안한다는 것은
전술사상을 정면추돌하는 마이너스처럼 여겨짐
근데 역발상하면 페널티 박스로 의식적으로 공을 넘겨줘야하는건 당연한거 아냐?
오히려 포제션 축구를 의식할 수록
공격수는 포스트플레이를 지나치게 요구받고 전봇대가 되기 쉬움
앙리나 수아레즈나 비야도 원터치로 받고 줘야해서 폼유지 어렵다고 한적이 있음
페박공보를하면 전방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는 것에는 어울리지 않지만
무링요식 라인내리고 4-5-1화에서 빠른템포와 많은 압박과 다이렉트 패스로
한번에 쭉 밀어서 공격수에게 전달해주기 좋다.
즉 페박공보는 역습컨셉에 좋다. 거의 필수적이다.
좌우측면연결과 페박공보를 통한 역습은 정석으로, 인사포나 윙이 뿌려주고 원톱 공격수가 2명의 중앙수비가 볼다툼 끝에 골을 연결시키는 시각적 만족 또한 준다.
지공형태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이나믹함이었음
17이 풀백매니저라고 하는 것도 4-3-3 포제션 강박에 의해 페박공보가 사장된 결과라고 생각함
높은 점유율의 상징인 막힌 곳 뚫는 공성추 역할로 풀백크로스에 의해 지공이 마무리되는 것에 길들여지면서도 이를 빠져나갈 방도를 몰라 불만이 생긴 것
사람들이 12의 향수를 깊이 느끼는 것도
포쳐 특유의 수비벗기고 골넣는 것이 극대화된 시리즈여서이고
그런 기류를 원하는 사람들은 분명히 아직도 존재하고
그런 사람들을 위한 형식의 공격수들도 아직 이 시대에 많이 남아있음
모두가 토티나 수아레즈나 피르미누같은 공격수로 운용을 강요받을 필요는 없다고 봄
역습전술을 짜고 싶은 사람들이 혹시 페박공보를 모험해보지 않았다면 시도해보는 것을 추천함
참고로
난 터치지시를 이런식으로 짰음 이게 완성이다 이런건 아니고 난 이렇게 짰으니 참고하라고 참고용으로 올림
스완지 성용기처럼 롱패스 자제당하는 것도 패스확률이랑 점유율 올려야되서 그런 거고
페박공보하면 후방 플메가 원톱한테 롱패스 뿌리는 모습 한번씩 맛깔게 보임 ㅇㅇ
추천인 8
댓글 6
즉, 더 전진하고 공격상황에 더 적극적이 된다.(반대로 연계에는 더 소극적이 되고)
그리고 그와 함께 센터백+수미의 다이렉트패스 빈도가 크게 증가하고, 풀백, 윙백들의 얼리크로스 빈도가 증가한다.
이런 상황들을 머릿속으로 이미지화해보면, 이건 점유율을 내주면서 상대의 뒷공간을 카운터치는 역습 상황을 위한게 아니라, 우리가 상대진영에 많이 포진해있으면서 우리 공격수의 숫자가 많은 지공 상황에 더 어울린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원톱의 개인기, 볼트래핑, 공격위치, 대담성, 적극성, 몸싸움, 균형감각, 판단력, 활동량 등의 능력치가 20정도 된다면, 상대 센터백과 몸싸움을 하면서 후방에서 날아오는 우리 센터백의 패스를 받아낼 수 있겠지만, 저런 능력치는... 애초에 불가능하다
기본적으로 수비하는 센터백의 수비위치능력과 일대일마크, 그리고 피지컬은 그런 수비적인 상황을 위해서 디자인 되었기 때문이다.
반대로 공격수가 유리한 상황은 속도, 개인기, 활동량, 공격위치, 천재성 등의 능력치들이 효과를 발휘하는 스루패스, 2:1패스워크, 공간침투 등의 상황일 때이다.
위와 같은 4123DM 의 포메이션에서는 상대 센터백과의 대결은 최대한 피해야 하고, 우리의 "속도"를 최대한 살려야 한다.
즉, 원톱은 지원적인 역할을 두고, 양 윙포워드 자리를 최대한 활용하는게 유리하다는 말이다.
거듭 말하지만, 원톱 1명 VS 센터백 2명 과 같은 구도의 대결은 피해야 한다.(위에서 말한대로 모든 능력치가 20쯤 되는게 아니라면)
그래서 대부분의 4123DM 전술의 원톱을 지원성향의 펄나, 딮라포지, 컴플지로 두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
위에 나오는 포메이션+팀지침은 절대로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전체적으로 전혀 매치도 되지 않고, 포메이션의 특성을 살리지도 못한다.
왜냐고?
"페박공보하면 후방 플메가 원톱한테 롱패스 뿌리는 모습 한번씩 맛깔게 보임 ㅇㅇ "
-> 애초에 페박공보(페널티박스로 공보내라) 지침은 플메한테는 적용되지 않는다. 그러니까 저런 상황이 나오는건 페박공보 지침 때문이 아니라는 소리다. 작성자한테는 미안하지만, 저건 절대로 작성자 혼자만의 경험일 뿐이지, "공식"이 될 수는 없다.
"그냥 참고용으로 올렸음" 이라고 할 것 같아서 한마디만 더 하자면,
작성자를 나무라는게 아니라 나도 그냥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참고하라고 댓글 단거니까, 언짢아하지는 마라.
애초에 레반도프스키, 루카토니, 지루를 가지고 있는 팀이라면 "역습축구"를 할 필요가 없다.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은 타겟터가 헤더로 공을 떨구고 그 이후의 찬스가 어떻다느니 하는게 아니라, 위에서 나온대로는 해서는 "역습축구"가 구현되지 않는다는 의미다.
수비라인을 잔뜩 끌어올리고 압도적인 점유율을 가져가는 EPL 강팀들을 멘붕시켰던 바로 그런게 "역습축구"라고 할 수 있다.
즉, 더 전진하고 공격상황에 더 적극적이 된다.(반대로 연계에는 더 소극적이 되고)
그리고 그와 함께 센터백+수미의 다이렉트패스 빈도가 크게 증가하고, 풀백, 윙백들의 얼리크로스 빈도가 증가한다.
이런 상황들을 머릿속으로 이미지화해보면, 이건 점유율을 내주면서 상대의 뒷공간을 카운터치는 역습 상황을 위한게 아니라, 우리가 상대진영에 많이 포진해있으면서 우리 공격수의 숫자가 많은 지공 상황에 더 어울린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본문에 나오는 4123DM 포메이션의 경우에 "페박공" 지시를 켜게 되면 원톱에게 가중되는 부담이 굉장히 커지고, 센터백이 불확실한 다이렉트패스를 남발하게 되어, 안그래도 점유율이 낮은 상황에서 더욱 점유율을 잃어버리게 된다.
원톱의 개인기, 볼트래핑, 공격위치, 대담성, 적극성, 몸싸움, 균형감각, 판단력, 활동량 등의 능력치가 20정도 된다면, 상대 센터백과 몸싸움을 하면서 후방에서 날아오는 우리 센터백의 패스를 받아낼 수 있겠지만, 저런 능력치는... 애초에 불가능하다.
기본적으로 수비하는 센터백의 수비위치능력과 일대일마크, 그리고 피지컬은 그런 수비적인 상황을 위해서 디자인 되었기 때문이다.
반대로 공격수가 유리한 상황은 속도, 개인기, 활동량, 공격위치, 천재성 등의 능력치들이 효과를 발휘하는 스루패스, 2:1패스워크, 공간침투 등의 상황일 때이다.
위와 같은 4123DM 의 포메이션에서는 상대 센터백과의 대결은 최대한 피해야 하고, 우리의 "속도"를 최대한 살려야 한다.
즉, 원톱은 지원적인 역할을 두고, 양 윙포워드 자리를 최대한 활용하는게 유리하다는 말이다.
거듭 말하지만, 원톱 1명 VS 센터백 2명 과 같은 구도의 대결은 피해야 한다.(위에서 말한대로 모든 능력치가 20쯤 되는게 아니라면)
그래서 대부분의 4123DM 전술의 원톱을 지원성향의 펄나, 딮라포지, 컴플지로 두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
위에 나오는 포메이션+팀지침은 절대로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전체적으로 전혀 매치도 되지 않고, 포메이션의 특성을 살리지도 못한다.
왜냐고?
"페박공보하면 후방 플메가 원톱한테 롱패스 뿌리는 모습 한번씩 맛깔게 보임 ㅇㅇ "
-> 애초에 페박공보(페널티박스로 공보내라) 지침은 플메한테는 적용되지 않는다. 그러니까 저런 상황이 나오는건 페박공보 지침 때문이 아니라는 소리다. 작성자한테는 미안하지만, 저건 절대로 작성자 혼자만의 경험일 뿐이지, "공식"이 될 수는 없다.
"그냥 참고용으로 올렸음" 이라고 할 것 같아서 한마디만 더 하자면,
작성자를 나무라는게 아니라 나도 그냥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참고하라고 댓글 단거니까, 언짢아하지는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