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 TEMPO.it [Il Tempo.it] S17 재미로 보는 의외의 통계들

 

이번 S17시즌 유난히 많이 나온 말이 있습니다

'공격수가 병신된게 확실하다'

'공격수 말고 다른 포지션이 골 부담을 해야한다'

 

라고 하는데 그것이 사실인지

그리고 각 팀별 의외의 통계들을 찾아와봤습니다

 

 

1. 특정 팀의 공격수는 정말로 골을 못넣는가?

 

 

이 글을 보고 진짜로 골을 못넣는지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현재 알뜰 폰ㅎ.. 아 생각해보니까 이럴거면 굳이 닉을 가릴 이유가 없는데

암튼 알뜰 폰허브의 슈팅 횟수는 7위로 중간쯤 위치해있습니다

리그에서 312회의 슈팅을 시도했군요

 

현재 리그 슈팅 순위에 있는 선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일부러 하위권에 위치한 스샷을 가져와봤습니다

Eva Elfie의 이름은 어디에도 없군요

슈팅을 그렇게 많이 시도하진 않았습니다

(내 최애 AV 배우 중 하나인데 그이름을 쓰네 ㅋㅋ;;)

 

팀원중에서 슈팅을 아주 많이 시도한 건 분명 아니군요

 

이쯤해서 알뜰 폰허브 선수들의 슈팅 숫자를 알아봐야겠습니다

 

 

이 통계는 컵과 리그를 전부 합산한 것인데 일단 제일 슈팅을 많이 한건 아닙니다

그리고 PK를 담당했는데, PK는 전부 성공했군요

어떤 팀은 리그 PK 6개를 시도해서 3개만 성공한 선수도 있습니다

까로 시작해서 링으로 끝나는 선수 있습니다

암튼 꽤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는 중이군요

 

그리고 Eva Elfie는 꽤 의미있는 리그 기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른 선수들에 비해 전환 비율의 앞자리 숫자가 다릅니다

상대적으로 다른 선수들과 비교했을때 비슷한 슈팅기회를 가져가면서 득점의 순도가 높다 할수 있습니다

 

이래도..... Eva Elfie가 골을 못넣는다고 할 수 있을까요...?

역시 내 최애 AV배우중 하나답다

 

 

2. 톱이 병신됐으니 다른 자리에서 득점을 담당해야 한다?

 

그래서 이건 제가 직접 찾아봤습니다

체리밤

이 팀은 상대적으로 다른 팀에 비해 톱이 득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톱이 제 역할을 나름 제대로 했다고 할수 있습니다

 

K리그 블루

이 팀 또한 상대적으로 톱들이 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전세진 선수 아니 전진우로 개명했는데는 공미와 톱을 오가며 좋은 활약을 보이면서도

17골이라는 득점력을 보여주며 팀의 에이스 노릇을 제대로 하고 있습니다

 

팔레트

이지은이 톱으로 리그 컵 합쳐서 32골을 넣었습니다

하지만 양 윙어인 김태연과 초고미가 각각 리그 컵 합쳐서 18골을 넣으며 팀의 화력을 보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감안해야할 점은 김태연 또한 톱과 윙어를 오가며 득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온전히 윙어로서 득점 부담을 덜어준 것은 초고미의 활약으로 가능한것이었습니다

팔레트는 윙어의 득점이 톱의 부담을 덜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까치유치원

까치유치원의 경우 톱의 의존도가 높다고 할수 있습니다

골고루 21골을 기록하며 톱이 팀 득점의 절반 이상을 책임지며 톱이 제 역할을 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알뜰 폰허브

알뜰 폰허브의 경우는 3톱을 사용하는데, 세 선수 모두 유효슛 50% 이상을 기록했고

팀 득점의 대부분을 책임지며 톱이 제 역할을 해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특이점은 혜드리의 10골인데, 공격형 미드필더를 겸하며 출장하면서 10골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팀의 득점수에 관여했다고 보기엔 어려운 수치입니다

알뜰 폰허브 또한 톱이 제 역할을 한 팀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엉덩이로마

러셀 웨스트브룩이 리그 컵 합쳐서 총 22득점을 기록했지만

팀의 총 리그 득점인 50득점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입니다

이 부족한 득점을 유월낙공이 20골을 넣으면서 부담을 덜었습니다

엉덩이로마 또한 톱의 부족한 득점을 윙어의 득점으로 해결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모코코

모코코는 팀의 득점이 리나군을 제외한 다른 포지션에서 득점을 크게 부담했다고 하기 어렵습니다

특이점이라면 수비수인 갓에루가 7골을 넣은것인데, 세트피스 득점에서 강점을 보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윙어 이서여니의 7골이 돋보입니다

톱이 득점의 대부분을 담당했고, 톱이 주 득점원인 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다알

우다알은 원톱을 사용한 팀이었기 때문에 톱의 득점을 다른 선수들이 충분히 채워야했던 팀이었습니다

양 윙어인 천사시체와 정에사의 18골, 16골이 눈에 확연히 띕니다

이밖에도 중앙 미드필더 김수한무의 10골 또한 팀의 득점을 충분히 책임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윙어와 중앙 미드필더 모두 이용하며 다양한 루트를 통해 득점을 해낸 팀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FC 개축

좀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은 FC 개축의 경우 3백을 쓰고 2톱을 쓰던 팀이었고

박재용의 경우 윙백에서 톱으로 올라왔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득점숫자가 없는 상황입니다

즉, 라스와 뮬리치 두 선수가 팀의 득점 31득점을 합작해냈고, 톱이 결국 제 역할을 충분히 해낸 팀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옥천 허브

리그 초반엔 3톱을 사용했으며 나중에 윙어를 쓰는 433으로 전환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곱지폭과 포로리가 윙어로 기용되며 상대적으로 득점이 줄어든 모습입니다

톱인 권병장이 18골을 기록했으나 이는 현재 옥천허브의 화력과는 거리가 멉니다

이 부족한 득점은 중앙 미드필더 지단은퇴함과 키타가와 마린이 각각 13골, 16골을 득점하며 채웠습니다

옥천허브는 톱의 부족한 득점력을 중앙 미드필더를 통해 해결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무제

무제의 경우 첼카 토니가 팀의 원톱으로서 주포로 기용되었고 17골을 기록했으나

역시 팀의 득점력이 썩 좋지는 못하였고, 이를 아리가 득점함으로서 해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제는 톱의 부족한 득점력을 윙어를 통해 보충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톱의 부족한 득점을 다른 포지션을 통해 보충했다고 할수 있는 팀은

팔레트, 우다알, ASS Roma, 옥천허브, 무제 이렇게 5팀입니다

이중 윙어를 통해서 득점을 해결한 팀은 팔레트, ASS Roma, 무제 3팀이며

중앙 미드필더를 통해 득점을 해결한 팀은 옥천허브 1팀

윙과 중앙 미드필더 모두를 이용한 팀은 우다알 1팀

이렇게 분류할 수 있습니다

 

톱이 제역할을 해준 팀은 7팀, 톱의 득점력 부재를 다른 포지션을 통해 해결한 팀은 5팀으로

전반적으로 공격수의 체감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나,

공격수를 통해 골을 넣는 것이 효과적인 모습이었던 리그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현재 리그에서 가장 드러운 플레이를 하는 팀은?

 

 

현재 리그에서 가장 반칙수가 많은 팀은 엉덩이로마입니다

구단주가 더티나 처올리는 놈인데 역시 구단주 성향은 못속이나봅니다

457개로 2위와 41개 차이로 압도적인 더러움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사실 수비 한놈이랑 공격수 한놈이 더티를 처올렸다더라

 

 

4. 현재 리그 최고의 아웃라이어적 스텟을 보여주는 팀?

 

단언컨데, 이 팀은 알뜰 폰허브입니다

통계를 하나하나 가져와서 보여드리겠습니다

 

현재 걷어내기 상위권 5팀입니다

걷어내기는 상대의 소유에 상관없이 상대 진영으로 길게 차버리는 플레이가 얼마나 나왔냐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이 수치가 높을수록 수비진이 수비하기에 급급한 팀이지만 어찌어찌 막아는 낸다는 소리입니다

 

하지만 알뜰 폰허브는 또 다른 의미있는 스텟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걷어내기를 많이 하는 팀 답지 않게 평균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는 팀입니다

심지어 그렇다고 패스 성공 숫자가 압도적으로 높은 팀도 아닙니다

상대적으로 선수가 패스를 덜 해도 볼을 소유하는 시간이 길고 볼을 잘 지키고 있다고 할수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리그 실점은 52실점으로 하위권에 위치해있으며

 

 

 

 

 

상대적으로 기대실점에 비해 실점을 더 많이 하면서

높은 점유율과 걷어내기 비율에 비해 아쉬운 수비스텟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

아 몰라 나 이건 진짜 설명을 못하겠다 아

이건 ㄹㅇ 아웃라이어야 아.......

이게 어떻게 되냐고.......

 

여기까지입니다

저어빌대이기 때문에 통계에 아웃라이어들이 더 있지만 차차 소개해보는 글은 시즌 종료 이후 더 가져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