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 TEMPO.it [Il Tempo.it] FMN S14 각 팀별 스타일, 소유권 획득, 가로채기와 전환 비율로 보는 경기 지배 효율

현재 가장 많은 패스를 성공한 구단은 스포티비이다

3751회의 압도적인 성공횟수를 자랑하며, 패스를 통해 경기를 풀어나가는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이외에도 귀살대, 센추리온, 로스트아크 등이 3000회를 넘기며 패스플레이를 통해 경기를 풀어나가는 중이다

구구단과 CJ, NQ는 이에 반해 패스 시도보다는 드리블을 통한 전진으로 공격을 풀어나간다고 할 수 있다

공격 전개에서 꼭 반드시 패스만으로 이어나가라는 법은 없으니 어떤 방식이 좋다, 혹은 나쁘다를 논할 수는 없다

단지 팀의 스타일이 어떤 식인지를 알 수 있는 지표로 보면 될 것이다

현재 리그에서 가장 많은 소유권 획득을 한 팀은 센추리온이다

그 다음 순위로 이클립스가 800회로 적지 않은 횟수를 기록했다

보통 해외 통계지표에서 이야기할때는 이 수치를 Ball Recovery로 말하는데, 

소유권 획득은 볼의 소유를 가지지 않았던 선수가 우리 팀으로 소유권을 가져온 횟수를 말한다.

즉 소유권 획득은 태클 성공, 헤더 성공, 가로채기 성공, 차단 성공 등을 통해 볼을 자신의 팀의 소유로 만든 횟수로

모든 수비지표를 합산한 것이기 때문에, 이 팀의 전반적인 수비력의 지표를 알 수 있다

여기서 소유권 획득 수치엔 골키퍼가 슈팅을 선방한 횟수는 제외되기 때문에

순수하게 팀의 수비 지표가 어느정도로 강한지를 알 수 있다

볼 소유권 자체를 많이 획득한 팀일수록 수비가 단단하다고 말할 수 있다

현재 팀의 가로채기 횟수 또한 센추리온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가로채기는 상대의 패스길을 차단하여 볼을 자신의 팀 소유로 만든 횟수를 말한다

태클 성공에 비해 이 수치가 높을수록 볼 탈취 시 온더볼 상황이기 때문에

역습 전환 기회도 많이 가져가는 것으로 해석된다. 즉, 공격적인 스텟으로도 해석이 가능한 통계이다

2위 스포티비와 3위 이클립스와는 꽤 많은 차이가 벌어져 있는 상황으로

적어도 현재까지는, 센추리온의 팀단위 압박과 수비가 좋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동안의 지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센추리온이 최하위 전환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경기력 부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더라도 공격진의 효율이 좋지 못하다는 것을 반증한다

전환 비율은 단순하게, 슈팅한 횟수 대비 골의 비율로

슈팅 시도 대비 얼마나 그 슈팅이 골로 연결되었는가? 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보통 팀 단위로 보지 않고 이 수치는 선수로 보는 편인데, 선수 순위는 다음과 같다

실제 선수들로 비교해보았을 때 이 수치가 어느정도는 되어야 잘하는지가 감이 안잡힐 듯 하여

현실 축구선수의 슈팅 대비 골 전환률 지표를 가져와보았다

이 수치는 25회 이상 슛을 시도한 선수 중 슈팅 대비 골 전환률 랭킹이다

이번 시즌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기록한 슈팅 대비 골 전환률은 25%였다

20%정도만 되어도 슈팅 대비 골 효율이 좋은 선수라고 말할 수 있다

슈팅 숫자가 10경기를 치뤘으니 최소 2회로 잡고 경기당 20회 이상으로 슈팅 횟수를 잡았을 때

현재 의미가 있는 기록을 보유한 선수는 네오퍼드, 국정의, 죠라탄 세 선수로 한정할 수 있다

이클립스는 높은 볼 소유권 획득 숫자만큼 효율적인 공격을 시도하는 중이라 할 수 있다

팀의 주포인 국정의, 죠라탄 두 선수 모두 높은 전환률을 보이는 것이 인상적이다

이것이 이클립스가 현재 리그 1위를 하는 비결이라고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센추리온이 점차적으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는 것 또한 11%의 낮은 슈팅 대비 골 전환률 때문일 것이다

경기력이 좋다 하더라도, 결국 축구는 골을 넣어야 이기는 스포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