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 TEMPO.it [FMN Press] 실제 축구 감독으로 알아보는 현 시즌으로만 보는 각 팀의 전술 스타일 - 9. 까치 풀매수 FC

이 시리즈를 시작하기에 앞서, 미리 설명을 드릴 부분이 있습니다

S13에서만 쓰인 전술만으로 실제 축구 전술의 감독과 비교해보는 글입니다

즉, 실제로 전술가들이 평소 에펨할 때 추구하는 전술 스타일과 제가 소개하는 감독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자신이 추구하는 전술과 다를 수 있다는 점 미리 알려드립니다

 

1. 가장 많이 사용한 포메이션

 

 

까치 풀매수 FC가 가장 많이 사용한 포메이션은 4-4-2 다이아몬드 넓게로 나타났습니다

그 다음으로 많이 사용한 포메이션은 4-1-3-2 DM으로 나왔습니다

팀의 전반적인 공격 모습은 대체적으로 수비 이후 윙어의 드리블을 통한 공격 패턴

공격 지역으로 바로 뿌려주는 다이렉트 패스를 통한 공격 등이 많이 보이는 편입니다

 

 

2. 팀의 주목할 만한 경기 스텟

 

 

 

까치 풀매수 FC는 전 구단 통틀어 패스 시도 횟수가 가장 적은 팀으로 나왔습니다

그럼에도 기회 창출 부문에서 상당히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꼭 공격 기회가 패스로만 만드는 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중입니다

 

현재 팀 내에서 가장 많은 도움을 올린 까치야나랑놀자의 경우 윙어로 높은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갓에루, 지은갓, 고예림 등의 선수들이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 포메이션, 팀의 스텟으로 보았을 때 가장 유사한 감독

 

 

 

 

Telê Santana da Silva

텔레 산타나 (1931. 6. 26 ~ 2006. 4. 21)

 

감독 경력

플루미넨시 (1969~1970)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1970~1972)

상파울루 FC (1973)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1973~1975)

보타포구 (1976)

그레미우 (1976~1978)

파우메이라스 (1979~1980)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1980~1982)

알 아흘리 SFC (1983-1985)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1985~1986)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1987~1988)

플라멩구 (1988~1989)

플루미넨시 (1989)

파우메이라스 (1990)

상 파울루 FC (1990~1996)

 

우승 경력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A 우승: 1971

 

상 파울루 FC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A 우승: 1991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1992, 1993

인터컨티넨탈 컵 우승: 1992, 1993

코파 수다메리카나 우승: 1994

 

윙어들과 톱, 공미들에 스텟이 고루 분배되어있고, 패스게임보다는 윙어와 공격수의 화려함이 돋보이며

4-4-2 다이아몬드 넓게를 사용하나, 미드필더의 수비 비중이 아주 높지 않다는 점 등

여러가지를 종합했을 때 가장 유사하다고 판단되는 감독은

가장 브라질다운 축구를 구사한 'O Joga Bonito' 텔레 산타나로 판단됩니다

 

축구 역사에서 트로피를 하나도 들지 못했는데도 불구하고 매번 최강팀 떡밥에 나오는 미친 팀이 있습니다

바로, 1980년대 브라질을 말하는데, 당시 브라질의 감독이었던 사람입니다

 

O Joga Bonito는 '아름다운 경기' 라는 뜻으로 텔레 산타나의 축구 철학을 단적으로 드러내보입니다

브라질의  기존 축구 스타일을 정립한 분이며 화려한 개인기량을 바탕으로 경기 내내 공격을 퍼붓는

'상대 공격이 2골을 넣으면 우리는 3골을 넣자' 로 요약되는 브라질의 축구 철학을 밀었던 사람입니다

 

실리 추구보다 그라운드에서 아름다운 축구를 구사하는 것에 더 신경을 썼던 경향이 있어서

트로피를 많이 들지는 못했으나, 이 감독의 전술에 의해 화끈한 공격력을 본 브라질의 축구 팬들은

그 이후 산타나의 전술에 반하는 감독이 올 경우 일단 비판을 가할 정도로 영향력이 대단했던 감독입니다

 

그의 브라질 대표팀 재직 시기 4명의 에이스를 '황금 4중주' 로 불렀는데

그 4명의 선수가 지쿠, 소크라치스, 파울루 호베르투 파우캉, 토니뉴 세레주로

이 4명의 미드필더의 개인 기량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축구를 추구했습니다

 

현재 까치 풀매수에서 비슷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볼 수 있는 선수는

공격형 미드필더인 지쿠의 역할에 갓에루

윙어와 공미 등 다양한 역할을 넘나든 소크라치스의 역할에 까치야나랑놀자

미드필더 지역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한 파우캉의 역할에 해리따까리

 

아쉽게도 전담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소화했던 토니뉴 세레주의 역할엔

현재 풀매수엔 수비형 미드필더가 고정되어있지 않아서

어떤 선수를 딱 집어서 이야기할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