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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TEMPO.it [FMN Press] 실제 축구 감독으로 알아보는 현 시즌으로만 보는 각 팀의 전술 스타일 - 7. T.E 히디학개론

이 시리즈를 시작하기에 앞서, 미리 설명을 드릴 부분이 있습니다

S13에서만 쓰인 전술만으로 실제 축구 전술의 감독과 비교해보는 글입니다

즉, 실제로 전술가들이 평소 에펨할 때 추구하는 전술 스타일과 제가 소개하는 감독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자신이 추구하는 전술과 다를 수 있다는 점 미리 알려드립니다

 

1. 가장 많이 사용한 포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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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디학개론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포메이션은 4-4-2-0 제로톱이었습니다만

이건 지금 사용하지 못하는 포메이션이니, 그 외에도 많이 사용한 포메이션은

4-4-2 기반의 포메이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밖에도 4-3-1-2, 4-2-4 넓게 윙백을 사용하는 포메이션이었습니다

 

 

2. 팀의 주목할 만한 경기 스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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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디학개론에서 주목할 부분은 수비력입니다

현 리그 실점 2위, 간접프리킥과 코너킥으로 실수해서 먹히는 비율도 리그에서 굉장히 적은 편입니다

이것이 뜻하는 바는, 수비수들의 판단력과 제공권이 굉장히 좋다는 것으로 해석되며

데드볼 상황에서 쉽게 먹히지 않는다는 말은 수비수들이 집중력을 잘 잃지 않는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세트피스 득점은 공격자가 잘해서 먹히는 것이 아닌, 수비 팀의 실수로 인해 만들어지는 경향이 더 큽니다

실제로, 세트피스 수비로 먹힌 것이 손에 꼽는 무리뉴 첼시 1기 시절의 수비력은 세트피스 수비의 정점에 있었습니다

당시 히카르두 카르발류-존 테리의 중앙 수비들의 잔실수가 거의 없던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세트피스 실점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은 수비수들의 멘탈이 훌륭하다는 것으로도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3. 포메이션, 팀의 스텟으로 보았을 때 가장 유사한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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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rigo Sacchi

아리고 사키 (1946. 4. 1 ~ 현재)

 

감독 경력

리미니 칼초 (1982~1983)

ACF 피오렌티나 프리마베라 (1983~1984)

리미니 칼초 (1984~1985)

FC 파르마 (1985~1987)

AC 밀란 (1987~1991)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1991~1996)

AC 밀란 (1996~1997)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998~1999)

FC 파르마 (2001)

 

우승 경력

 

FC 파르마

세리에 C 프리마 디비시오네 우승: 1985-86

 

AC 밀란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1987-88

코파 이탈리아 우승: 1987-88

유러피안 컵 우승: 1988-89, 1989-90

인터컨티넨탈 컵 우승: 1989, 1990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FIFA 월드컵 준우승: 1994

 

4-4-2를 기반으로 한 전술을 사용하며 수비적인 부분이 밸런스가 갖춰져 있으며

중앙 미드필더들의 기회 창출을 통한 득점 루트, 측면 지역에서의 드리블 등으로 득점 루트를 발견하는 등

여러가지 요소에서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마스터피스' 아리고 사키로 판단됩니다

 

현대 축구사의 혁명가로 불리는 아리고 사키는 압박의 개념을 수비에서 공격으로 끌어냈고

현대 축구에서 공격적인 압박을 시도하는 것의 시초격인 전술을 사용했으며

'공격 지역에선 공격수가 많아야 하고 수비 지역에선 수비수가 많아야 한다' 는

현재로서는 당연한 개념을 이미 시도한 감독이었습니다

 

특히 히디학개론에서 놀라운 부분은 현재 순위에 비해 높게 위치해 있는 수비력이며

이러한 강력한 압박 이후 측면 윙어에게 연결하여 드리블을 이용한 공격 등

아리고 사키의 4-4-2와 유사한 면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아리고 사키의 전술에서는 모든 선수들이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압박을 수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지만

사키의 전술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포지션의 역할을 수행하는 선수

그리고 여러 자리를 넘나들며 여러 지역에 영향을 주는 선수로 크게 나뉩니다

각 포지션별로 이러한 역할을 담당하는 선수가 나뉘는데

알레산드로 코스타쿠르타가 자리를 지키고 수비한다면 프랑코 바레시는 지역을 넘나들며

공격에도 영향을 주는 방식입니다

이와 비슷하게, 카를로 안첼로티가 자리를 지키고 미드필더의 역할을 수행한다면

프랑크 레이카르트가 여러 지역을 오가며 수비와 공격 모두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식이었습니다

 

즉, 자신의 포지션만이 아니라 여러 지역에 영향을 주는 역할의 선수가 사키의 전술에서의 키가 될 것입니다

 

사키의 전술에서 이러한 자신의 지역을 지키는 것이 아닌 다른 지역을 오가며 영향력을 행사한 선수는

프랑코 바레시, 뤼트 휠릿, 프랑크 레이카르트 이 셋을 꼽습니다

여기에 후대에 재해석된 '볼 탈취 이후 측면으로 빠르게 보내 공격한다' 를 수행했던

로베르토 도나도니, 안젤로 콜롬보 또한 공격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히디학개론에서 비슷한 역할을 하는 선수를 꼽으면

프랑코 바레시에 히디

프랑크 레이카르트의 역할에 뽀삐

뤼트 휠릿의 역할에 DeMon

안젤로 콜롬보의 역할에 송민규

로베르토 도나도니의 역할에 권병장

 

이렇게 비슷한 역할을 수행중이라 할 수 있습니다

 

image.png.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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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김석박사 2021.03.18. 16:31
송민규랑 권병장이랑 둘이 적진영까지 공운반은 기가막히게 하긴 함 ㅋ
댓글
김석박사 2021.03.18. 16:34
 김석박사
좋은 경기력은 탄탄한 수비에서 나오지... 포항 보셈. 수원한테 주 터져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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