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 TEMPO.it [FMN Press] 실제 축구 감독으로 알아보는 현 시즌으로만 보는 각 팀의 전술 스타일 - 4. 냥아치

냥아치가 가장 많이 사용한 포메이션은 4-3-1-2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4-4-2도 많이 사용하였습니다

단, 다른 팀들과는 좀 다른 4-3-1-2, 4-4-2인데, 윙어를 넓게 포진시키는 4-4-2, 4-3-1-2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미드필더 진영에 위치시키는 숫자만 포메이션상으로 이렇게 나타날 뿐, 실제 우리가 아는 4-4-2, 4-3-1-2와는 조금 다른 모습입니다

2. 팀의 주목할 만한 경기 스텟

냥아치에서 주목해볼 경기 기록은 기대 득점 대비 슈팅 비율, 만들어낸 완벽한 기회의 숫자입니다

이 두 스텟이 연결되는 이유는, 완벽한 찬스를 많이 만들어낼 수록 기대득점도 높으며

기대득점이 높을 수록 완벽한 득점 기회를 더 많이 가져왔다는 것으로 해석되기 때문입니다

즉, 둘은 연결되는 개념입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부분은, 냥아치의 미드필더진은 자주 완벽한 기회 창출을 해내는 중이며

완벽한 기회를 슈팅으로 가져가는 빈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팀이 만들어내는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빈도가 가장 높은 팀이라 할 수 있습니다

팀 단위로 완벽한 득점 기회를 추구하며, 팀원 간 시너지가 가장 강력한 팀이라는 해석도 가능합니다

이걸로 미루어 보았을 때, 현재 리그 내에서 팀적인 조직력이 가장 좋은 팀이며

상대적으로 다른 팀들에 비해 팀워크가 돋보이는 팀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3. 포메이션, 팀의 스텟으로 보았을 때 가장 유사한 감독

Valeriy Lobanovskyi

발레리 로바노프스키 (1939. 1. 6 ~ 2002. 5. 13)

감독 경력

FC 드니프로 (1969~1973)

디나모 키예프(1973~1982)

소련 올림픽대표팀(1975~1976)

소련 대표팀(1982~1983)

디나모 키예프 (1984~1990)

소련 대표팀(1986~1990)

UAE 대표팀(1990~1993)

쿠웨이트 대표팀(1994~1996)

디나모 키예프(1997~2002)

우크라이나 대표팀(2000~2001)

우승 경력

디나모 키예프

소비에트 톱 리그 우승: 1974, 1975, 1977, 1980, 1981, 1985, 1986, 1990

USSR 컵 우승: 1974, 1978, 1982, 1985, 1987, 1990

우크라이나 프리미어리그 우승: 1997, 1998, 1999, 2000, 2001

유러피안 컵위너스컵 우승: 1975, 1986

소련 국가대표팀

유로 1988 준우승

1976 몬트리올 올림픽 동메달

사실상 중미와 공미를 둔 2중미, 3중미인줄 알았으나 전혀 아닌 ML과 MR 배치

팀 단위의 조직적인 짜임새있는 팀의 모습을 통해 가장 유사하다고 판단된 감독은

'축구 과학자' 발레리 로바노프스키로 판단됩니다

UEFA 선정 10대 감독 중 하나로, 이 감독이 현대 축구에 미친 영향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지금 감독들이 코치진 사단을 만들고 자신만의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데

이러한 감독들이 자신만의 사단을 구축하는 것도 이 사람이 처음 했으며

선수별 데이터에 입각한 전술 설정 또한 이 감독이 처음으로 시도하였고

4-4-2 간격 유지를 통한 압박 또한 아리고 사키 이전에 이미 로바노프스키가 보여준 바 있습니다

팀에 데이터 분석가를 처음 둔 감독도 이분입니다

전문적인 데이터 분석가를 두고, 팀워크와 조직력에 기반한 철저한 데이터 축구를 추구하던 사람입니다

덕택에, 이 사람의 팀에서 특출난 스타플레이어는 없지만, 전반적으로 선수들이 뛰어난 모습을 보입니다

선수들이 전술의 틀 안에서 팀워크를 해치는 플레이를 극도로 피하는 모습을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실 이 감독에게 선수는 자신의 의도대로 조종되는 장기말처럼 움직이길 원합니다

그래서, 이 감독 아래에서는 특별하게 돋보이는 선수 없이 전반적으로 팀이 강한 모습이 보입니다

그럼에도, 전술적으로 중요한 자리가 있다면, 경기의 판을 보고 에이스의 역할을 한 올레흐 블로힌

냥아치에서 이 올레흐 블로힌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 선수는 손화민으로 판단됩니다

본 위치인 공격수 포지션에서 높은 도움을 올리며 이타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