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 TEMPO.it [죠데발 포트트릭] FMN13시즌을 뒤엎었던 그 사건, 당사자들끼리 만나 얘기해보았다!

FMN갤러리를 뜨겁게 달구었던

죠니뎁 - 타노스 트레이드 사건.

그 사건의 당사자들끼리 만났다!!

기자 타노스는, 프론헙 vs 가오갤 경기에서 포트트릭을 달성해 경기의 주인공이 된 죠니뎁 (죠데바요르) 선수를 만나 인터뷰를 나누었다.

타노스: 가오갤에서 프론헙으로 이적하기 전 각오가 남달랐을텐데요. 그 각오, 유지되고 있나요?

죠니뎁: 가오갤에 포트트릭 박는 순간에 나는 해탈했다. 이제 꼴지해도 된다 근데 가오갤 만날 땐 꼭 또 다시 패고만다.
 

타노스: 프론헙의 분위기는 만족스러운지, 혹은 분위기가 예상하던대로인지 궁금합니다.
죠니뎁: 프론헙의 라커룸은 더 할 나위 없다. 매일매일 밥도 챙겨주고 간식도 챙겨주고 수면시간까지 체크해준다. 마치 죠데발과 10명의 집사들 같은 느낌?
근데 이게 사람이 화장실 가기 전과 갔다 온 후가 다르다고... 뭔가 오기 전 만큼의 지지를 보내진 않는거 같다.
아마 이적 후 골을 못넣고 한동안의 침묵을 기록해서 그런게 아닌가 싶다. 가오갤의 숨통을 끊어버리는 포트트릭으로 우리팀은 다시 나에 대한 신뢰를 되찾은거 같다.
 

타노스: 이번에 포트트릭을 기록했는데, 소감은 어떠신지요??
죠니뎁: 째진다~~~~~~~~~~~~~~~~ 친정팀 상대로 박아버린 포트트릭이라 더 기분이 좋다.
 

타노스: 프론헙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죠니뎁: 잘해라~~~~~~~~~~~~~~~ 또 가오갤 박살내자~~~~~!!!!!!!!!!!!!
 

타노스: 가오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죠니뎁: 꼬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다른팀엔 지지마라. 무릎은 내 앞에서만 꿇는 것이다

친정팀 가오갤에 포트트릭을 기록하여 적지 않게 신났던 죠니뎁,

그는 현재 나이를 잊은 채 회춘하여 싱글벙글 웃고 있다.